리트 언어는 아무래도 무슨 공부를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하는가를 정의하기가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중간중간 현타가 오기도 하고 그러다가 안해도 크게 점수는 차이가 없고 하다 보니 할 필요가 없나 생각이 들기도 해요.
그런데 안할수는 없죠. 한시간 여 시험으로 미래가 판가름나니까
개인적으로 이런 법학적성시험 수험기간에서 얻어야 할 것은 사고자체의 정확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거의 평생에 걸쳐 교육을 받고 살았지만 사실 독해를 잘하고 있는 것인지 한마디로 내가 텍스트만 있으면 어떤 내용이든지 다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가 없어요. 그런데 법전원에 입학하고 더 멀리 봐서 변호사로 업무를 하려면 몇십- 몇백장에 걸친 사건자료를 보고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내가 아는 법학이론과 판례를 이용해서 변호를 할 수 있어야 하는건데 독해능력이 필요한 정도가 아니라 그 이상이어야 하는 거죠. 지금으로봐서는 글쎄요. 제가 그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거든요. 그런데 수업 후에는 자신감이 생겨요. 이대로 하면 되겠구나 하는
그게 가능한게 아무래도 독해자체의 방법론은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는 건데요. 우선 흔히 말해 숲도 보고 나무도 보는 방법을 가르쳐주신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냥 풍경보듯 스윽 보던 글을 이 문단 다음에 무슨 문단이 나오나 이 문단이 윗문단에 무슨 역할을 해주나 전체적 구조를 보는 연습을 시키시니까 아무래도 아는 사람이 다음에 할말 예측가능한 것처럼 아무래도 편해지더라구요. 적성시험에서 익숙한 글을 만나는 것만큼 반가운게 없을 텐데 그런 느낌을 준다면 대박아닌가요. 처음 본건데. 어쨌든 그게 훈련을 통해 어느 정도 된다는 게 추천 이유 중 하나구요. 또 문단요약을 시키시고 직접 첨삭을 해주시는데 그게 또 좋은게 저는 제가 요약을 그렇게 못하는지 처음알았거든요. 어떻게 학교다녔나 모르겠어요. 또 좋은게 배경지식 강의인데 리트대비해서 필수적으로 독서가 필요한 것도 알지만 뜬구름 잡는 기분이라 마음만큼 효율이 잘 안나는데 배경지식강의에서 필수적인 개념설명은 해주시는데 그게 또 아까말한 아는 글 만나는 것처럼 자신감이 붙거든요. 자료자체가 선생님이 열정을 갈아 넣으신게 보입니다.
그 다음으로 앞서 말했던 사고자체의 정확성 부분에서 강윤진 선생님이 강조하는 부분이 있으신데 '단어의 정확한 뜻을 알고 있는가'와 '지시어가 말하는 대상이 어떤 단어인가' 이 두가지가 기억에 남는데요. 정확한 뜻을 아는 가에 대한 부분은 선생님이 만든 일종의 용어 사전을 통해 대비가 됩니다. 각 분야에 빈번하게 사용하는 단어를 정리하신 자료가 있는데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단어가 사실 내가 어렴풋이만 알지 정의는 못내리는 구나 깨닫게 됩니다. 단어 자체의 뉘앙스가 다르다는 거 예를들어 뭐 부분이나 부문, 복귀나 복구 같은 유사단어들 말이죠. 자료로 공부해보면 내가 몰랐구나를 먼저 알았고 이제는 아는구나 이 두가지를 알게 되죠. 그럼 자신감과 실력이 둘다 올라가는거죠.
둘째로 지시어의 대상을 특정하는 훈련은 수업 전과정에 걸쳐 계속 확인하는 분야인데 이 과정을 통해 정말 대충 읽었구나와 그래서 틀렸구나 알게되는 꼭 필요한 시간인것 같아요. 저것만 잡아도 많이 달라지는데 아무래도 혼자하면 확실히 정답확인이 안되고, 시간이 부족하고, 또 지속적으로 할 수도 없으니까 수업을 통해서 해야만 하는 것 같아요.
이 것도 역시 열정을 갈아 넣으신 선생님이 하시니까 가능한 것 같구요. 무엇보다도 이 전 과정에 걸쳐서 굉장히 체계적이에요.
한마디로 법학적성시험 다음 법전원생활 그 후 변호사생활까지 봐도 꼭 필요한 수업 법학적성시험 대비에도 필수적인 수업이라는 건데 중요한 건 이 과정에서 막 지식을 집어넣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자기자신을 아는 건데 거기에 특화된 수업 같아요. 자기 습관, 자기 약점을 알아야 점수가 오르는데 단순히 지식 암기로는 되지 않는, 자기 사고의 맹점을 알고 극복하는데에 최적화 되어 있거든요.
추천글이 좀 길었는데 이 글이 읽기 지루하고 불편하셨다면 그런 분들께 더욱 더 추천할 만 합니다. 못쓴 글이어도 텍스트읽기에 두려움과 지루함을 사라지게 하는 수업이거든요.
마지막 요약은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