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 전체 [수험자의 질문] '어디까지 읽고 생각해야 하나요?' 2025.06.0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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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받는 질문인데요.
지문의 내용을 어디까지 파악해야 하나요?
선택지를 어디까지 생각해야 하나요?
오늘은 이 두 가지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이런 포스팅은 정말 오랜만이네요. ㅎ
지문의 내용을 어디까지 파악해야 하는가?
답 1) 이 질문 자체에 대해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제시문이 A처럼 생겼을 때 문제가 A처럼 나온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으면,
이 질문은 불필요한 것입니다.
이 경우 제시문에 대한 독해가 잘 이루어지지 않거나,
제시문의 내용이 문제풀이에 적용되지 않는 것 같을 때 하게 되는 질문 같아요.
제시문 분석 연습을 하시고, 제시문에서 문제가 어떻게 출제되는지 분석해 보세요.
답 2) 근본적으로 '어디까지'라는 것을 정할 수 있을까요?
또한, 만약 제가 '어디까지'라고 말씀드린다 해도,
그게 어디까지인지 듣는 사람이 이해해서 '아 그게 여기까지구나'하고
스스로 거기까지 경계를 지을 수 있게 될까요?
결국 이 질문에 대해서는 제가 답한들 하나마나한 답이 되는 것입니다.
2. 선택지 내용을 '어디까지' 추론해야 하는가?
답) 추론적인 선택지에 막혀서 하게 되는 질문인 것 같은데요.
우리 선택지는 '추론 가능'과 '불가능'이라는 방향만 묻지 '추론의 정도'는 묻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어디까지 추론을 해야 한다'라는 그 기준은 아무도 정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어디까지'를 묻는 것은 '추론 가능한지 여부'를 구분하지 못하고 있어서가 아닐까 싶네요.
제시문의 내용을 연결해서 이해하고 -> 그것을 선택지까지 연결해서 판단해야 하는데,
이는 결국 말과 말, 생각과 생각을 연결하는 훈련이 덜 되었다는 뜻입니다.
연결하는 훈련이 필요한 상태라고 보이네요.
추상적이나마 훈련 방법을 말하자면 제시문의 내용들을 '더하기'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문장을 더할 수 없으니 부분 부분 요약해서 그 요약한 내용을 스토리처럼 이어서 글 전체의 흐름을 파악해 보세요.
단순하게 부분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은 '생략된 전제'를 자주 복원해 보는 것입니다.
'어디까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타인이 해줄 수가 없습니다.
능동적으로 제시문을 분석하고 선택지와 연결하며 기준을 파악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문장 한 문장을 스스로 해석하고 연결하며, 자연스럽게 전체 맥락을 그려보세요.
정리하면,
① 제시문의 내용 및 구조와 문제의 연결을 연습하고,
② 추론은 '정도'가 아니라 '가능 여부'로 접근하고,
③ 말과 생각을 연결하는 훈련을 꾸준히 하세요.
이 세 가지가 '어디까지 읽고 생각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에 대한 저의 답변입니다.
즐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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