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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고시위크칼럼] 남은 두 달 무엇을 해야 할까? 2017.06.19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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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강윤진 강사입니다.
얼마 전부터 고시위크에 칼럼을 연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오늘 들고 온 글은 2회 기사의 일부인데 요즘 궁금해 하실 내용 같아서 올려드립니다.
남은 두 달, 무엇을 해야 성적이 오를 수 있을까요?
LEET 시험의 핵심은 딱 두 가지라고 볼 수 있겠네요. 하나는 속도, 다른 하나는 정확도.
언어 심리학자들은 속도와 정확도가 거래 관계라고 합니다. 빠르게 읽다 보면 누구나 실수를 저지른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오늘은 이 두 가지에 관계되는 요소를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저에게 이렇게 질문합니다. “저는 시간이 있으면 잘 읽고 문제도 다 맞는데 시간에 쫓기다 보니 꼼꼼하게 읽지 못해 틀립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질문을 던지실 때에는 아마도 질문자 나름대로 여러 가지 고민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만약, 그 고민이 ‘나는 능력에 아무 문제가 없으니 속도만 높이는 특별한 요령을 찾으면 되지 않겠느냐’라면 그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다 읽고 답을 맞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사이에는 분명히 간극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속도에는 아래와 같이 여러 요소들이 관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간 안에 풀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은 양적인 문제가 아니라 질적인 문제입니다. 같은 시간 동안 읽은 내용의 질이 다르다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짧은 시간 안에 속도를 올리는 방법은 없을까요? 하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것에 관해 말씀드리기 전에 먼저 이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무 노력 없이 결심만으로는 속도가 오르지는 않는다는 것이지요. 시간 재고 문제 푸실 때 그런 생각해보신 적 있을 겁니다. ‘오늘이야말로 빨리 읽어내고 말겠다.’ 그런데 결과는? 네, 아마 어제도 그제도 엊그제에도 문제 푸는 속도가 한결같았을 것입니다. 이것을 수십 번을 반복해도 날린 시간과 문제들에 비해서 효과는 미미했을 것입니다.
당연합니다. 우리가 읽을 때 시간이 걸리는 것은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니거든요. 눈이 빨리빨리 안 움직여서도 아니지요. 읽다가 걸리는 부분들이 많고 그때마다 우리의 두뇌가 시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뇌는 빈 곳을 채우려는 습성이 있습니다. 이해가 안 되면 파고들기 시작합니다. 이것은 의식적 차원이 아닌 무의식적인 차원의 자동화된 반응입니다. 그런 식으로 내가 모르는 단어에서, 처음 보는 용어에서, 맥락 없이 갑자기 튀어나온 듯한 문장에서, 필자가 잘못 쓴 것 같은 글에서, 어감이 어색하게 느껴지는 선택지에서 야금야금 시간을 쓰고 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속도를 올린다는 것은 근본적으로 이해력을 높이는 일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성적을 올리려고 하다 보면 정확도와 속도가 함께 상승합니다.
자, 그럼 이제 다시 본래 질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어떻게 단기간 대비해서 속도를 높일 수 있을까요? 제가 도표에 그려 드린 요소들을 다 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이 자리에서는 수준 별로 몇 가지 포인트만 짚어보겠습니다.
- 최상위권의 경우(기출 언어이해 정답 개수 평균 30개 이상)
- 특징 : 문제 풀이 요령을 모르겠는 것도 아니고, 독해의 노하우가 없는 것도 아님. 정보량이 많을 때 버거워함. 집중력이 흐트러졌을 때 틀림.
=> 해법 : 본인이 잘 모르는 분야의 도서를 읽어서 배경지식을 늘립니다. 또한, 정보량이 많은 글을 짧은 시간 안에 읽는 연습을 반복합니다. 복잡한 정보를 간략하게 추상화하는 연습을 합니다.
- 중상위권의 경우(기출 언어이해 정답 개수 평균 25~29개)
- 특징 : 단어의 어감이 어색하거나 갑자기 튀어나온 문장들이 있다고 느낌. 구조적인 이해보다 의미적인 이해를 힘들어 함.
=> 해법 : 이 분들은 문맥 이해력과 어휘력. 두 가지를 높여야 합니다. 이제까지 풀었던 제시문 및 문제를 다시 들여다보면서 어색했던 부분들이 매끄럽게 이해될 때까지 다시 읽어 봅니다. 또한, 어감이 이상하다고 느껴지는 단어가 지칭하는 정확한 범위를 사전을 통해 자주 확인합니다.
- 중위권 이하의 경우(기출 언어이해 정답 개수 평균 22~24개)
- 특징 : 글의 내용이 드문드문하게 기억남. 제시문을 잘 읽었다고 생각하더라도 문제 풀 때 답이 안 보임. 글이 복잡해지면 맥을 못 춤. 빠뜨리고 읽는 경우가 많음.
=> 해법 : 글을 단락별로 압축하고 전체 내용을 연결하는 연습을 합니다. 제시문에서 핵심 내용과 그것을 뒷받침하는 부차적인 내용을 구분하여 구조화합니다. 선택지 유형을 정리합니다. 단어를 찾습니다.
- 중하위권 이하인 경우(기출 언어이해 정답개수 21개 이하)
- 특징 : 글의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음. 문제 풀 때 제시문으로 일일이 돌아가야 함. 글의 내용을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이해한 경우가 많음.
=> 해법 : 단어를 많이 찾습니다. 문장 독해 방식의 오류를 점검합니다. 제시문을 압축하고 전체 내용을 연결하는 연습을 합니다. 우선은 글 전체의 내용이 하나로 묶여서 이해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오로지 속도만 느린 그룹(푼 문제 중 틀리는 문제가 2개 이하)
- 특징 : 모든 문장과 단어를 다 중요하게 취급함. 전공 공부하듯 꼼꼼하게 읽고 이해해서 기억한 내용을 문제에 적용하려고 함.
=> 해법 : 제시문의 논점이 이것이라면 내용이 저렇게 연결될 수밖에 없고 문제는 이렇게 나올 수밖에 없다 하는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논점과 그에 대한 주요 내용 및 세부 내용을 정리하고 선택지들을 주요 내용에서 출제된 선지와 부차적인 내용에서 출제된 선지, 둘 모두를 혼합한 선지를 구별합니다.
하지만 아마도 제가 제시한 해법이 중복된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었을 겁니다. 사실은 같은 단어를 반복하고 있거든요. 그중 가장 중요한 단어가 ‘연결’입니다. 내용을 연결하지 못하면 기억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내용을 연결하는 것은 기억의 핵심입니다. 그리고 기억은 짧은 시간 안에 글을 읽고 문제를 푸는 데 있어서 핵심적인 능력이지요. 그래서 다음 질문은 기억에 관한 문제입니다.
이하 생략..
(전문은 http://blog.naver.com/honaudo444/221024475356 )
- 최상위권의 경우(기출 언어이해 정답 개수 평균 30개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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