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리트를 준비하면서 자소서 작성에 큰 벽을 마주했습니다. 특히 반수생의 경우 전적대 성적 제출이 필수인데,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자소서 예시는 대부분 전적대 성적이 우수한 사례들뿐이라 참고할 만한 자료가 부족했습니다.
처음에는 낮은 성적을 소명하려다 보니 변명처럼 들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황진자 선생님께서는 단점을 억지로 변호하기보다 강점을 어필하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해 주셨습니다.
장학금 수혜 경험이나 학부 시절에도 시행착오를 극복하고 꾸준히 우상향 곡선을 그렸던 성적표를 자신의 장점으로 내세워, 간접적으로 부족한 전적대 로스쿨 성적을 소명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말씀이었죠.
이런 조언 덕분에 저도 비교적 낮았던 전적대 성적을 극복하고, 특히 배수가 경합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로스쿨에 최초합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늘 저를 격려해주셨을 때 말씀해 주셨던 것처럼, 새 날개를 달고 다시금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