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기술을 배우려고 목표해서 고1 여름방학 이후로는 사실상 텍스트 위주의 공부를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올해 리트 준비도 5월부터 늦게 시작하는 바람에 빠르게 이론을 한번 훑고 본고사에 임해야 하는 상황이였습니다.
공부를 시작하는 첫날 정말 백지의 상태에서는 추리논증 15개를 맞추는 실력이였습니다.
추리논증은 한달 동안 조성우 교수님의 기본강의를 들었고, 강의를 끝마칠때까지만 해도 전국모의고사에서 16~18개 맞추는 수준이였습니다. 이론 벼락치기는 했지만, 125분 내에 40문제를 푸는 시험 풀이 요령이 없어서 점수가 거의 오르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본고사 열흘 전부터 사설 모의고사를 풀면서 시험 풀이 요령을 연습했고, 효율적인 독해와 추론 방법을 고민해가며 연습을 했습니다. 시간이 정말 촉박했는데도 불구하고, 인강을 들으면서 새겨왔던 교수님의 문제풀이 방식을 벤치마킹 할 수 있어 짧은 기간 안에 점수를 많이 올릴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저는 본고사에서 29개를 맞췄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공부와 거리가 멀어진 탓에, 공부에 관련된 객관적인 지표를 받은 적이 없어 결과에 대한 예측이 쉽지 않아 심적으로 많이 흔들렸습니다. 그렇기에 비록 올해 3개월 준비하고 시험을 치르더라도 재수를 하기에 고무적인 점수를 받기를 바랬습니다. 일반적으로 제 조건에서 이 정도의 아웃풋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뿌듯합니다.
이 모든 결과가 교수님의 강의 덕분이라고 여겨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해 입시에 붙으면 좋겠지만, 재수를 한다면 교수님 강의로 고득점 도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