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수님 덕분에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재수생 장성수라고 합니다.
작년 리트를 처음 봤을때는 -16이라는 점수가 나와 당황한 경험이 있습니다. 언어에 비해 추리논증이 약한 편이긴 했으나, 그래도 학원 모의고사에서 꾸준히 -10~-12의 점수대를 맞아왔기에 이정도의 범위 내에서 점수를 맞을거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시험을 본 결과, 생각보다 많은 수리추리 문제와, 맞을거라 생각하고 풀었던 논증 및 법 문제에서 많은 오답이 나와서 예상치 못한 결과를 얻었고, 그 와중에 교만한 마음과 합쳐져 상향지원을 했던 결과 로스쿨에 낙방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31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남들이 다 부러워하는 경영컨설턴트라는 직업을 그만두고, 꿈을 좇아 이 길로 나왔는데, 그야말로 길거리에 나앉게 된 상황에서 회의 가득한 마음으로 재수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사정상 부모님이 계신 광주로 내려와서 준비할 수 밖에 없었기에 인강으로 수업의 방향을 정했습니다. 이제 필요한 것은 교수님을 선택하는 것이었는데, 언어의 경우 이원준 교수님 덕분에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해 그대로 수업을 듣기로 결정했고, 추리논증은 제가 알아왔던 방법에 조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다른 교수님을 찾던 와중에 조성우 교수님의 강의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추리는 그동안의 기출과 다르게 수리추리가 집중적으로 더 나올 수 있을 수 있으며, 기출보다 더 어려운 난이도로 준비를 할 필요가 있었는데, 다른 교수님들은 그에 대해 대비가 되어있는지 확신할 수 없었던 데 비해 교실을 이동하며 본 조성우 교수님의 강의 칠판에는 항상 복잡한 수리추리 문제들이나 두번쯤 꼬인 듯 한 문제들이 해설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가장 많은 학생이 선택한 강의이기에 가장 많은 학생들의 피드백이 축적되어 있을 것이며, 따라서 학생들이 어떤 부분에서 부족한지 알고 계실 것 같았습니다.
결국 조성우 교수님을 선택해 기본강의부터 파이널강의, 그 외에 법학특강, 모의고사 등을 들으며 한해를 준비했습니다. 중간에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했지만, 교수님을 믿고 끝까지 준비했으며 (심지어 제 주변의 많은 학생들이 너무 어렵다, 괜히 꼬아놓은 것 같다 등의 방해공작을 펼친 적도 있었지만), 그 결과 추리논증 -8(언어이해 -5)이라는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한 해 동안 저 대신 문제에 대해 깊이 고민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교수님께서 고민해주신 덕분에 저는 그 결과물만 취하면 됐었고, 그 결과 편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수업시간에 해주신 현실적이지만 힘을 주는 이야기들, 수험에 적합한 전략적 방향들, 다양한 보충자료들, 공부 방향을 참고할 수 있었던 기존 수강생들의 후기들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