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로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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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전체 2022 언어이해 기출 분석 및 평균 예측 2021.07.25 2742

안녕하십니까

오늘 하루 시험 응시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여전히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수험생활을 하고 시험까지 응시하느라 몇배는 힘든 시간이 기다리고 있었음에도

끝까지 완주하신 수험생 여러분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금년도 LEET 언어이해 시험은 쉬웠습니다.

제가 실전 강의와 파이널 강의에서 금년 시험은 쉬워질 때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반복적으로 드렸지만

지난 3년간의 기억때문에 아마 이를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면이 분명 있으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국가고시는 항상 어려울 수 없고, 한번 절정으로 어려운 결과가 나오고 나면 그 다음에는 의도적으로 쉬운 시험이 출제가 됩니다.

2021 LEET는 2013과 2020 LEET의 기록을 넘어설 정도의 난이도를 보였고,

2013 LEET 이후 급격히 쉬워졌던 2014 LEET처럼 쉬워질 것이라는 것이 어느 정도 예상이 되었던 면이 있었으며

그 점이 이번 LEET에서 드러났습니다.

시험이 너무 어렵다가 쉬워지면 평소 준비하던 것과 다른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데 금년 시험이 그런 결과가 나오는 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지문의 난이도가 2019-2021 LEET에 비해 현격히 쉬워졌습니다. 주제가 생소하지도 않고 구조가 독특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나마 지문당 2문항 정도로 비판적 사고 유형 문항이 출제되어 문제를 풀이할때는 까다롭게 느껴질 수 있었겠지만

비판적 사고 유형의 문제들 마저 지문의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지가 정답으로 선정되어 있어

채점을 할때는 의외로 시험시간에 헷갈렸다 싶었는데 정답인 경우가 많았을 시험입니다.

이런 시험에서는 대체로 시간이 남는다고 선지를 고쳤다면 오답으로 고쳤을 가능성이 높았을 시험이었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난이도가 낮아졌음에도 응시자수가 늘었고 코로나 19 등으로 인하여 실전훈련 시간이 부족했으며

시간운용 및 전략 훈련이 다소 부족했을 상황을 고려한다면 객관적 난이도에 비하여 평균이 올라가는 것에는 일부 한계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에 언어이해 평균은 18개대로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19 이후 대부분의 국가고시 시험에서 점수의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30개 시험에서 평균이 18개대가 된다면 표준정규분포 형태가 나타날 수 있겠지만

금번 시험은 객관적인 난이도 보다는 평균이 낮게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LEET 시험에서도 점수의 양극화를 통한 쌍봉구조의 점수분포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상위권이 될 20-25개에 상당한 인원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당 점수대는 1문제 차이에서 표준점수가 크게 갈릴 것이며, 쉬운 시험에서 자주 등장했던 현상이 올해 시험에서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이 점수대의 수험생들에게 POST LEET 전형이 당락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임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반면 중하위권에서도 점수가 몰리는 구간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과적으로 로스쿨 지원에서 있어 첫번째 티어와 두번째 티어를 지원하는 학생군이 확연히 나눠지는 입시가 될 것으로 보이며,

각 집단에서 당락의 중요한 요소가 POST LEET 전형요소인 자기소개서와 면접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년간의 로스쿨 입시를 경험하며, LEET 시험은 반환점을 도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올해 로스쿨 입시의 후반전이 시작되었습니다.

다음주 목요일 저녁에 있을 무료특강에서 자세히 설명드리겠지만 로스쿨 입시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며

매년 두자리수 LEET 점수로도 최종합격하는 수강생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오늘 하루는 푹 쉬시고, 또 자신의 LEET 점수에 너무 낙관도 비관도 하지말고

내일부터 다시 신발 끈을 고쳐 매고 뛰시길 바랍니다.

저 역시 마지막까지 힘껏 돕겠습니다.

무더위와 코로나를 뚫고 시험 보시느라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