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 전체 2025 리트 추리논증 총평, 아니 개평 2024.08.27 6714
-
※ 이 글은 다음 유튜브 영상을 압축정리했습니다. 전체 내용을 보시려면 영상을 클릭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메가로스쿨에서 추리논증을 가르치는 이해황입니다.
2025학년도 리트 추리논증 총평이 아니라 개평, 제가 만든 말이에요. 개별평가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의신청이 많았던 상위 5개 문항 중 19번을 제외한 나머지 네 문항을 분석해볼 거예요.
19번 이의제기는 단순히 논점일탈이라자세히 살펴볼 가치는 없거든요.
나머지 문제들도, 꼭 ‘어려워서’ 이의제기가 많았던 게 아닙니다.
예를 들어, 논리퀴즈는 이번에 이의제기가 단 한 건도 없었어요.
왜요?
시험장에서 죄 틀렸을지라도, 그건 내가 틀린 거지,
문제가 틀린 게 아니라는 걸 누구나 명백히 알 수 있으니까요.
시험이 끝난 후 “이 문제는 오류다!”라며 이의제기하는 분들은
문제가 어려웠기 때문이 아니라
자신이 가진 오개념이나 잘못된 감각을 깨닫지 못해서 이의제기를 하는 거예요.
이 영상을 다 보고 나면, 이의제기자들이 어떤 오류를 범했는지,
여러분이 이런 오류를 피하려면 어떤 커리큘럼으로 공부해야 할지 감이 잡힐 겁니다.

참고로 저를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까봐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저는 논리개념 매뉴얼, 강화약화 매뉴얼 저자고요,
그간 리트 과외나 학원강의를 전혀 하지 않았음에도
작년에만 책이 1만 2천권, 누적 7만 3천 권 이상 판매됐을 만큼
콘텐츠에는 자신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영상도 재미있을 거예요.

시험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개념과 감각이 둘 다 필요합니다. 여기서 개념은 넓은 의미예요.
기초부터 심화까지의 모든 논리개념도 당연히 개념이고요.
강화약화 판단기준, 방법도 당연히 추리논증 필수 개념입니다.
또한, 유형별 논리퀴즈 풀이법도 사고능력시험의 필수개념이라고 할 수 있어요.

26번 문항은 개념과 감각 중 개념이 부족해서 이의제기를 한 분들이 많았습니다.
강화약화 문제였는데, 전부 ㄷ에 대해 똑같은 이의제기를 했어요.

알고보니, 이런 내용을 실전스킬이라면서 가르친 분들이 제법 많았나 봐요.
저는 이 사태를 어떻게 보냐면... 순전히 뇌피셜이긴 한데, 혹~시

출제기관이 노린 거 아닐까.
조금 다르지만, 수능출제기관은 몇 년 전부터
사교육 시장에서 어떤 내용을 가르치는지 모니터링을 하는 것으로 추정돼요.
그래서 무슨 대치동 ‘어둠의 스킬’이니 하는 것들이 사교육시장에 유행하면,
그런 ‘스킬’이 안 먹히거나,
오히려 스킬을 섣불리 적용했을 때 틀리기 쉬운 문제를 교묘하게 출제합니다.
어쩌면, 리트도, 법학적성평가연구원에서 소속 연구원 분들이
메가로스쿨 패스 끊어서 틈틈 보고 계신 것 아닐까 싶기도 해요. 아님 말고요.

하여튼 이 문항에 대해서는 제가 이의제기 막 올라오고 그럴 때 "오류가 아니다!"라며,
올바른 판단기준을 바탕으로 바로 해설강의를 올렸어요. 안 본 분들은 꼭 보세요.

『강화약화 매뉴얼』 공부한 분들은 이거 너무 쉽게 맞혔다고 댓글 달아주셨는데, 그럴 수밖에 없는 문제였습니다.

그리고 이 후속영상은, 이의제기에 대한 제 답변이었습니다.
이의제기하신 분들의 오해와 오독을 하나하나 짚는 영상인데...
전체 영상은 메가로스쿨 ‘강화약화 매뉴얼’ 정규 강의에 공개됩니다.
이게 강의 많이 팔아먹으려는 수작이라기보단, 최소한의 방어입니다.
제가 앞선 해설강의를 올렸을 때,
타 리트 학원에 소속된 강사 몇 분이 저에게 이 문항 어떻게 생각하는지
문의하는 연락이 왔습니다. (생략. 이 부분은 영상을 참고하세요.)

하여튼, 이 문항의 이의제기자들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뭐냐.
강화약화 판단방법에 대한 오개념을 갖고 있으면 문제를 틀리게 된다.
그 오개념은 기출문제를, 또 출제기관 해설을 잘못 이해했기 때문에 생긴 것이다.

제가 명백히 말씀드리건데, 이 내용은 실전스킬이 아니에요.
폐기되어야 할 잘못된 판단기준입니다.
리트가 그렇게 단순한 시험이 아닙니다. 얕잡아보면 안 돼요.
만약 여러분이 강화약화 문항과 관련해서 지나치게 단순한,
그래서 매력적인 풀이법을 듣는다면, 의심해보세요.
아마 출제기관에서 알게 되면 통수를 치는 문제를 낼 거예요.

올바른 개념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은 분들은 메가로스쿨에서
'강화약화 매뉴얼' 오리엔테이션, 맛보기 강의를 들어보세요.
잘 찍어두었습니다. (혹은 유튜브에서 보셔도 됩니다.)

다음으로 27번은 개념과 감각 중 감각에 문제가 있어서 이의제기를 하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여기서 감각은 점프에 대한 감각이에요. 무슨 말이나면,

지문과 적절한 선지 사이에는 틈이 있어요.
지문 표현을 그대로 복사 붙여넣기 해서 나오는 게 아니다 보니
내용적으로 완전히 똑같을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점프를 해야 돼요. 이 경우는 허용가능한 도약이라고 할 수 있죠.

근데, 어떤 분들은 감각이 무뎌서
지문으로부터 부적절한 선지까지 점프하는 분들이 있어요.
허용불가능한 비약이고,
이런 분들은 적절해보이는 선지가 너무 많아서 어려움을 겪죠.
적절하지 않은 선지도 적절하게 느끼는 거예요.

반면에, 지문과 적절한 선지의 틈이 너무 멀다고 느끼는 분들도 있어요.
그분들은 이 틈을 허용하지 못하고, 병든 병아리마냥 삐약하고 고꾸라집니다.
이런 분들은 적절해보이는 선지가 안 보여서 어려움을 겪죠.
적절한 선지도 적절하지 않게 느끼는 거예요.
27번 이의제기한 분들이 다 삐약에 해당됩니다.

이의제기 8건 전부가 ㄷ이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는데요,
지문에서 조망수용은 역지사지하는 능력 같은 거라고 했어요.
그래서 이에 따라서도 거절행동이 달라진다. 부탁을 하는 상대방 관점이 되어보면,
그 사람이 부탁할 때의 감정, 생각, 동기 등을 이해할 수 있고,
그러면 동정심이 커지니까 어려운 부탁일지라도, 수용하게 된다는 거죠.
아주 상식적인 이야기죠?
예전에 이외수 씨가 가족 부양을 위해 책 전집 판매영업을 했는데,
아들 낳았는데 먹고 살길이 없다고 하면 가장인 친구들이 다들 책을 잘 사줬대요.
같은 아버지로서 조망수용을 하게 되면, 상대방의 감정, 사고, 역할, 동기를 잘 이해할 수 있고,
그래서 동정심이 커지고, 거절당할 경우 느낄 실망, 상처, 슬픔 등을 떠올리면 마음이 아프고,
미안해서 어려운 부탁도 수락하는 거죠.
이상하거나 부자연스러운 흐름은 없었죠?
동정심 느끼는 상대의 부탁을 거절하면 미안하다. 그래서 ㄷ은 당연히 적절해요.
뭘 더 설명할 것도 없어요. 근데 왜 이의제기가 이렇게 많이 달렸냐.

미안함 마음에 대해서는 지문에 전혀 서술되지 않았다.
따라서 ㄷ을 추론할 근거가 전혀 없다.
거절 후 심리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다. 동
정심이 커진다고 해서 미안함을 느낀다고 어떻게 판단할 수 있냐.
이건 논리적 판단이 아니다. 동정심으로부터 미안함이 연결되지 않는다.
미안한 마음까지 도약하지 못하고, 삐약해버린 거죠.
이의제기를 검토하면서 참 안타까웠어요.
뭐, 남의 부탁 거절하면서 단 한 번도 미안함을 느낀 적 없거나,
혹은 아예 부탁 자체를 한 번도 안 받아봤을 수도 있어요. 그래도...
출제자 관점에 서서 이 문제를 만든 사고, 역할, 동기를 이해해보면,
ㄷ으로 도약하는 건 충분히 허용가능하다고 판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올해 문제는 아니지만 비슷한 사례를 하나 살펴볼게요.

2019학년도 추리논증 2번. 전쟁 중, 병역기피 목적으로 자해를 하는 건
자신에게만 피해를 주는 행위예요, 아니면 타인에게게도 피해를 주는 행위예요?
이걸 여러분의 건전한 상식으로 판단했어야 돼요.
다른 설명은 더 없어요.
이 행위가 자신에게만 피해를 주는가? 아니면 남에게도 피해를 주는가??
결정하셨나요?

공식해설서를 보면,
전쟁중 병역기피 목적 자해는 당연히 남에게도 피해를 주는 행위라고 써있어요.
자해가 자신에게 피해를 주는 건 당연하고,
‘전쟁 중 병역기피 목적’이라는 단서가 있으므로,
이를 통해 타인에게 피해를 준다까지 도약할 수 있습니다.
군필자 분들은 이 감각을 다 알죠?
참고로 저는 공군 헌병장교로 3년 복무했어요.

근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이게 왜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거냐. 삐약삐약 질문하시더라고요.

3번도 마찬가지예요. 그냥 점수를 주려고 만든 문항이었는데, 이의제기가 6건이나 올라왔어요.
핵심은, 변호사만 소송 사건을 수임하다가, 변리사도 관련 소송 사건을 수입하게 되면, 경쟁이?
당연히 심해지죠? 가볍게 도약할수있습니다.
약간 다르지만,
변호사가 공인중개사 자격 없이도 부동산 중개 영업을 할 수 있다는 취지 판결이 나오니까,
공인중개사 협회에서 격하게 반발한 적 있어요.
왜 그랬겠어요? 공인중개사 시장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거니까요.
이런 상식적인 도약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의제기를 하는 분들은 점프 감각을 조정해야 합니다.
또 어떤 분은, ㄷ에 ‘다른 모든 것들이 같다면’이라는 조건이 없으므로 적절하지 않다고도 주장했어요.
즉, 변리사가 소송사건 수임할 수 있게 되도,
소송사건 의뢰인이 폭발적으로 늘면 경쟁이 심해진다고 할 수 없지 않느냐.
근데, 당연히, 언급되지 않은 조건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기존과 동일하다고 봐야죠.
이렇게 판단해야 하는 기출문제는 널렸습니다.
이런 식의 이의제기를 하는 분들은 기출분석을 제대로 안 했다고 봐야 해요.

ㄱ에 의문을 제기한 분들도 있었어요.
ㄱ에 “서비스의 질적 저하를 막기 위”한 의도가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
변호사들이 질적 저하에 대한 생각은 전혀 안 하고,
단순히 수임료 너무 적게 받는 걸 피하려고 최저수임료 담합했을 수도 있지 않느냐.
네, 이의제기하신 분 주장처럼 ‘의도’라는 게 ㄱ에 명시되지는 않았어요.
그렇다고 의도를 알 수 없다며 삐약하시면 안 되고요, 도약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봐야죠.
출제자를 비롯하여 건전한 상식을 갖고 있는 분들은 ㄱ과 같은 간접사실이 주어지면,
즉 담합을 하지 않으면 질적하락이 큰 폭으로 발생한다는 사실을 근거로,
최저수임료 담합은 서비스 질적 저하를 막기 위한 건가봐, 하고 도약할 수 있습니다.

20번도 도약이냐 삐약이냐 문제였습니다.
강사 입장에서는 이런 문제가 설명하기 너무 어려워요.
왜냐하면 너무 당연한 추론이라서 추가설명이 들어갈 틈이 없거든요.
그래서 제가 ‘감각’의 문제라고 말하는 거예요.

정리하자면,
감각이 무뎌서 비약하게 되면 부적절한 선지도 적절하게 느껴지고,
삐약하게 되면 적절한 선지도 부적절하게 느껴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도약에 대한 감각을 어떻게 익힐 것인가.

정답은 기출문제입니다. 이십 년 이상 쌓아온 내 감각을 마법처럼
뿅! 하고 한순간에 바꿀 순 없어요.
그저 많이 풀어보고, 많이 틀려보세요.
그리고 분석하세요.
내가 비약했는지 삐약했는지. 그리고 정답과의 거리를 근거로
점프 감각을 미세하게 계속해서 수정해나가야 합니다.
AI로 치면 파인튜닝 작업을 하는 거죠.
이 작업은 강의를 듣는 걸로 해결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요.
여러분이 어떤 점프 감각을 갖고 있는지는 강사는 당연히 모르고요,
여러분 스스로도 잘 몰라요. 틀려봐야,
그리고 틀리게 된 내 사고과정을 스스로 추적해봐야 드러나게 돼요.
이 고독한 작업을 수험기간 내내 해야 합니다.

제가 강사로서 여러분을 위해 해드릴 수 있는 건 두 가지예요.
첫째, 시험에 필요한 모든 개념을 알기 쉽게 전달드리는 겁니다.
논리개념 매뉴얼, 강화약화 매뉴얼, 전개년 논리퀴즈의 추월차선을 통해서
개념이 부족한 일은 없게 해드릴게요.
그리고 감각은 여러분이 해야 할 몫이 크긴 한데,
제가 그래도 도울 부분이 있을 것 같아요.
먼저 기초가 많이 부족한 분들은 리트 기출문제로 훈련하는 게 힘들 거예요.
특히 수능국어에서 1등급을 받지 못한 분들은,
수능기출부터 빠르게 분석하며 도약에 대한 감각을 키울 필요가 있습니다.
고득점 합격수기에도 수능 고난도기출부터 쭉 풀었다는 내용이 곧잘 나오잖아요.
이건 제가 전개년 수능 기출분석의 추월차선이라는 강의로 제공할 겁니다.
(10월 중 60시간짜리 완강된 형태로 제공)
또한

패스 구매자 분들께는
전개년 리트, 피셋 언어논리, 미트디트 수능 국어, 경찰대 편입 언어논리 기출문제에 대해서,
강의내용에 없더라도 질문하시면 제가 답변드릴 겁니다.
저는 이거 정말 파격적인 서비스라고 생각해요.
어디서도 이런 걸 해주지 않거든요.
왜냐면, 강사가 너~무 힘듭니다.
강사라고 해서 이 모든 시험문제가 머릿속에 항상 생생하게 있는 것도 아니고,
또 수험생마다 사고과정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문제에 대해서도 질문이 천차만별이에요.
답변에 시간이 정말 많이 소요됩니다.
그래서 다들 시도하지 못하는 건데,
누군가는 이걸 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서 제가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이미 유튜브 멤버십으로는 월 6만원에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이기도 해요.
강의 없이 순수 질의응답 서비스 비용입니다.
근데 메가로스쿨에서 제 패스 구매한 분들께는 추가비용 없이 제가 직접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저는 제 패스 선택한 분들이 모자람 없이 공부해서, 다들 높은 성적으로 합격했으면 좋겠어요.

마무리하겠습니다.
저와 함께 공부하실 분은 논리개념 매뉴얼, 강화약화 매뉴얼, 전개년 논리퀴즈의 추월차선으로 개념을 다지고,
또 전개년 수능 기출문제 추월차선 강의와 광범위 질문답변을 통해 감각을 날카롭게 다듬어 나가세요.
이후에는 모의고사 푸시면서 낯선 문제에 대해 훈련하시고요.
여기까지가 제가 제안드리는 커리큘럼입니다.
효율이나 효과 면에서 가장 뛰어난 공부계획이라 생각합니다.
함께 하실 분들은 제 교수 패스를 구매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이전 | 전체 | LEET 추천도서 10+α | 배경지식 | 2024.08.20 | 28689 |
| ㅡ | 전체 | 2025 리트 추리논증 총평, 아니 개평 | 2024.08.27 | 6714 |
| 다음 | 전체 | 12년 만에 바뀝니다! | 2024.09.02 | 666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