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 전체 2013 LEET 최고수준의 성적향상자2[84.9%→99.5%]의 공부방법입니다. 2012.11.08 8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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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LEET 최고수준의 성적향상자2[84.9%→99.5%]의 학습법후기입니다.
단순 강의 추천글보다는 2014 LEET를 준비하는 여러분에게 보다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습후기를 요청했습니다.
<추리논증 수강후기 및 공부법>
연세대 행정학과 백OO
아직 로스쿨 합격여부가 결정되지 않아서 제 공부 방법을 쓴다는 것이 조금은 주제넘은 일이라고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로스쿨 시험이 7월로 앞당겨졌고, 기본강의가 11월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시기적으로는 지금 작성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되어 감히 글을 써 봅니다.추리 논증을 혼자서 공부하시는 분도 계실 것이고, 학원의 도움을 받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저는 학원의 도움을 많이 받았기에 제 공부법 역시 학원 강의에 기반해 있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Ⅰ. 추리 논증 : 시험범위가 없는 시험
흔히들, Leet 시험에 대해 공부할 것이 없는 시험이라고 알고 계실 것입니다. 제 생각에 반은 맞고 반은 틀린 것 같습니다. Leet시험은 기존의 사법고시와 비교한다면 공부양은 훨씬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부할 것이 없는 시험은 아닙니다. 오히려 시험범위가 없는 시험이기 때문에 섭렵해야 할 분야가 너무 방대해서 마치 공부할 수 없는 것처럼 다가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추리논증의 경우, 35문항이 출제되며 각기 다른 내용의 35개 제시문이 출제됩니다. 그리고 제시문의 내용도 인문, 사회과학, 경제, 경영, 법, 생물, 물리, 지구과학 등 매우 다양합니다. 따라서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모든 분야를 공부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마치 공부할 것이 없는 시험으로 생각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수험생의 입장에서 결국 중요한 것은 다양한 분야 중 출제 가능성이 높은 부분부터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조성우 선생님의 문제풀이 과정(하프 모의고사, 파이널 모의고사)에서 다양한 내용의 제시문을 접할 수 있었던 것은 실제 시험에서 큰 도움이 되었다고 자부합니다.
Ⅱ. 공부법
1. 기초 및 기본과정 & 심화과정
대부분의 학원 강좌는 ‘기초 및 기본 - 심화 - 하프 모의고사 - 파이널 모의고사’의 네 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 네 단계 중에서 기초 및 기본과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추리논증의 35개 문항을 110분(마킹시간 제외 105) 내에 풀려면 주어진 제시문을 빠르고 정확하며 논리적으로 독해한 후, 답안을 추론하는 과정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처럼 제시문을 읽기 위해서는 기존의 독해하던 습관과는 조금 다른 독해 습관과 독해 원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독해 원리를 다루는 시기가 바로 기본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과정에서 다루는 다양한 명제 논리, 논리 규칙 등과 같은 지식은 추리논증 제시문 독해와 문제풀이의 가장 기초가 되는 내용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내용은 기본과정이 끝나더라도 지속적인 반복학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 하프 모의고사
하프 모의고사 단계부터 본격적으로 문제 풀이 연습을 하게 됩니다. 처음부터 점수가 잘 나오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많은 경우 생각보다 점수가 잘 나오지 않고 또한 점수가 잘 오르지 않아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또한 점수의 편차가 커서 고민인 경우도 많이 보았습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인 것 같습니다. 하루 시험을 못 보더라도 틀린 문제를 다시 점검해서 유사한 유형에서 틀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원론적인 이야기지만, 적성 능력시험에서는 유일한 대비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시험에 나올 법한 소재의 제시문들을 두루 섭렵하는 것 역시 넓은 범위의 추리논증 시험을 대비하는데 있어서 좋은 공부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제시문의 소재와 내용을 단순히 문제를 풀고 외우는 것이 아니라, 관련된 내용이 나왔을 때 어떠한 식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그 접근법을 익혀두는 것이 시험 대비에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3. 파이널 모의고사
하프 모의고사를 거쳐서 파이널 단계까지 오면 많은 사람들이 지치기도 합니다. 그럴 때에는 하루 정도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머리를 식히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파이널 모의고사 단계에서는 다양한 문제풀이 시나리오를 시험해 보고, 가장 점수가 잘 나오는 시나리오를 파이널 모의고사 마지막 단계에 집중적으로 2~3회 연습하고 시험장에 가는 것이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110분에 35문항을 푸는 것은 누구에게나 동일합니다.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도 말씀해주시지만, 중요한 것은 110분이라는 시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해서 많은 문제를 풀고 많은 문제를 맞히느냐 하는 것입니다. 1번부터 차례대로 푸는 방법도 있고, 자신이 강한 영역부터 먼저 풀고 약한 영역은 나중에 푸는 방법, 혹은 처음부터 몇 문제는 버린다고 생각하고 30문항 정도만 집중적으로 푸는 방법 등 다양한 문제풀이 시나리오가 있습니다.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지고 연습해 본 후, 점수가 가장 잘 나오는 시나리오를 가지고 마지막에 2~3회 정도 집중적으로 연습한 후 시험장에 가는 것이 저에게는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제가 추천하고 싶은 것은 반드시 어려운 내용으로 연습을 하라는 것입니다. 작년의 시험 난이도가 어려웠기 때문에 올해는 좀 쉬울 것이다...이런 식의 추측은 실제 시험이 어렵게 나온다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시험은 무조건 어렵게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보다 좀 더 어렵게 모의고사를 푸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조성우 선생님의 하프 모의고사 과정과 파이널 모의고사 과정에서 어려운 문제를 다수 접한 것이 오히려 실제 시험에서 체감 난이도는 상대적으로 높지 않게 느낄 수 있었던 비결이었습니다. 하프 모의고사 과정의 문제는 난이도가 매우 높습니다. 그리고 파이널 모의고사의 문제는 난이도는 하프 보다는 조금 낮지만 지문의 길이가 매우 깁니다. 2013 Leet역시 작년보다 길었지만, 조성우 선생님의 파이널 모의고사 보다는 짧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상대적으로 문제 길이의 압박을 덜 느꼈던 것 같고, 이것이 상대적으로 좋은 점수를 얻는 비결이 된 것 같습니다.
Ⅲ. 기출문제
추리논증을 공부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지침은 기출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들도 기출문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여러 번 반복해서 풀 것을 강조하십니다. 여러 번 반복해서 풀다보면, 자연히 답을 외우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통해 학습해야 하는 부분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성우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강조하시는 부분은 기출문제를 통해 답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답이 도출되는 과정을 익히라고 하셨습니다. 주어진 제시문에서 어떤 부분을 근거로 판단을 해서 주어진 보기가 참인지, 거짓인지를 판단하는 과정을 기출문제의 반복학습을 통해 익히는 것이 실제 시험 대비에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기출문제를 올 한 해 동안 풀셋의 형태로 적어도 5번 이상은 반복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반복된 학습을 통해 정답의 판단기준을 세운 것이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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