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성우입니다.

추석 연휴가 끝나고 수강생에게서 받은 감사메일입니다.

6기 장학생이기도 한 이 수강생에게 2번째 받는 감사메일이라 더 특별했고, 내용은 더욱 놀라웠습니다.

수강생의 동의를 얻어 공지하니 내용 참조하시고, LEET라는 시험이 정말 성적을 향상시키는 것이 어려운 시험이지만, 최선의 노력이 더해진다면 시간의 다소는 차이가 있겠지만 반드시 성적향상을 이룰 수 있는 시험이라는 희망을 갖고 파이팅했으면 합니다.

포스트 리트가 끝나면 구체적인 수험후기(공부방법, 학습컨텐츠 등) 받아 수업 중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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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우 교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25리트 대비 기초입문 강의부터 파이널 강의까지 현강으로 수강한 前신촌 조교 김◯◯입니다. “로스쿨 입시에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고 리트는 충분히 올릴 수 있는 시험이다”라는 교수님의 말씀이 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강의만 열심히 따라가자는 마음으로 끈기 있게 수업에 임했고, 그 결과 작지 않은 폭의 성적향상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부족하지만 감사인사를 드리고자 메일을 남겨드립니다.

군복무 중 응시한 2023학년도 시험에서 표점 90.2점이라는 다소 충격적인 결과를 얻었습니다. 복학한 이후에도 이 충격은 가시지 않았고 2024학년도 시험에 접수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교수님의 강의를 접하고 용기를 얻어 2025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표점 126.1점(언어 75.5%, 추리 89.6%)이라는 상당히 큰 성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이조차 정말 낮은 점수겠지만 저에게는 관광 대비 표점 35.9점 상승이라는 기적적인 결과였습니다. 진로에 대한 욕심이 있었던 만큼 당해 입시에서 원서를 상향 지원하여 접수했습니다. 감사하게도 포릿을 경험해볼 수 있었고 최종 예비탈이라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점수를 한번 올려본 경험이 있으니 더 올리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 공부량이 부족한 것에 아쉬움을 느끼기도 했기에 재시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초시 때의 강의로부터 배운 내용을 곱씹고 체화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26리트에서 표점 145.3점(언어 99.8%, 추리 95.3%) 이라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첫 리트 대비 표점 55점 상승”이라는 문구를 어딘가의 광고배너에서 봤다면 분명 허위/과대 광고거나 어딘가에 작은 글씨로 쓰여진 단서가 있으리라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만큼 기적 같은 일이 저에게 일어났습니다.

교수님의 수업 중 가장 많은 것을 배운 강의는 기초입문 과정이었습니다. 그 내용은 이후의 실력을 쌓기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되었고 시험지와 개별 문제를 분석할 수 있는 틀이 되었습니다. 나아가 법학적성시험을 준비한다는 것이 대학에서의 공부보다는 운동에서의 훈련과 더 비슷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물론 철학, 경제학 등의 소재를 깊이 공부하면 지문을 더 쉽게 이해할 수는 있겠지만 문제를 푸는 근육을 꾸준히 기르는 것이 더 다양한 상황에서 빛을 발할 수 있는 풀이법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컨디션 관리의 중요성을 항상 일깨워 주신 것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공부량을 조금 줄이더라도 운동과 잠에 충분히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공부하며 보냈던 시간에 더 이상 후회가 없었기에 편안한 마음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리트가 너무나도 두렵던 제게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수님 덕분에 후회 없이, 그리고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남은 포스트리트에도 최선을 다하여 좋은 소식과 함께, 그리고 더 자세한 학습수기와 함께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