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 전체 2020 합격수기9 - 한양대 로스쿨, 재시, 졸업생, 비법대, 최초합 2020.02.01 3218
-
LEET 127.2(55.4/71.8), GPA 4.26/4.5(97.3%), TOEIC 965
Ⅰ. 시기별, 과목별 LEET 학습법
1. 1-3월(기초)
: 작년에 겪었던 탈락의 아픔이 아직 남아있는 시기였기에, 컨디션을 회복하고 7월까지 꾸준하게 공부할 수 있을 제 스스로의 에너지를 회복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그래서 1월 중순에 여행을 2주 정도 다녀온 뒤부터 제대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꼭 여행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다른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컨디션을 회복한 뒤에 온전히 입시 공부에 집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행을 다녀온 뒤에 본격적으로 입시 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이 시기에는 가장 기본으로 돌아가서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우려고 노력했습니다. 사실 두 번째 입시였기에, 작년에 풀었던 문제들이나 작년에 배웠던 내용들이 생각이 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기본강의부터 차근차근 수업을 듣고, 안다고 생각했던 내용들일지라도 다시 한 번 차근차근 기초를 다지면서 배워보자는 마음으로 강의를 수강하고, 복습하고,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이 과정에서 이미 풀어봤던 문제, 풀이 방법을 알고 있었던 문제들을 다른 방식으로 풀어보거나, 저 자신의 풀이방식에서 어떤 부분은 좀 다른 문제에 적용하기는 어렵겠다는, 첫 번째의 입시에서는 보이지 않았던 부분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외에도 1월부터 2월까지는 기본강의를 차분히 따라가고 소화함과 더불어서, 두뇌보완계획이라는 별도의 책을 통해 매일매일 논리게임과 관련된 공부를 병행하였습니다. 3월부터는 스터디를 시작하면서, 행정고시 1차 기출문제를 병행하였습니다. 스터디 원들과 함께 잘 고른300제의 언어와 추리 문제를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서 풀이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스터디원들과 함께 풀이를 고민하고, 질문하고 그것에 대답을 해주기도 하면서 다양한 풀이방법과 아이디어에 대하여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2. 4-5월(심화강의 및 관련 문제 풀이)
: 이 시기에는 학원에서 심화 강의와 하프 모의고사를 진행했습니다. 우선 심화 강의의 경우에는 그 전에 들었던 기본 강의와 마찬가지로 수업 내용을 최대한 충실하게 따라가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또한 이 시기에 함께 주어지는 보충자료 역시도 최대한 소화하는 것을 가장 최우선으로 하였습니다. 특히 읽기자료와 같은 보충자료의 경우에는 낯설거나 제 스스로가 어려워하는 분야가 아닌 한 별도로 시간을 내기보다는, 쉬는 시간이나 수업 전 줄을 서있는 동안 등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소화를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하프모의고사와 같은 경우에는 기본, 심화 강의를 통해서 세워둔 논리력이나 문제 풀이 방식을 적용해보고자 의식적으로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어떠한 소재가 나올 경우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가장 저 스스로에게 좋은지 고민을 하였습니다. 하프모의고사부터는 기출이 아닌 새로운 문제로 풀이를 진행하기에, 기본강의와 심화강의를 통해서는 느끼지 못했던 문제 풀이 과정(실전)에서의 어려움을 발견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문제를 풀어갈 때의 저의 습관 역시 교정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시기부터 이루어지는 학원 모의고사 역시 빠짐없이 참여하였습니다. 특히 실전에서 어떤 학교를 신청하여 시험을 치룰 것인지 고민을 하는 단계였기에, 염두에 두고 있는 선택지의 학교들을 메가 모의고사를 기회로 접해볼 수 있었습니다. 모의고사와 같은 경우에는 멘탈 관리, 시간 분배, 공부한 풀이법을 실전에서 의식적으로 적용해보기를 중심으로 활용하였습니다.3. 6-7월(마무리 단계)
이 시기에는 시험 전이라고 해서 너무 무리를 하지도, 그렇다고 컨디션을 관리한답시고 너무 공부를 쉬는 것도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험 당일에 익숙한 느낌이 들도록 생활 습관을 익숙하게 만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의 경우에는 이 시기부터는 시험 전날 잠드는 시간보다는 조금 더 늦게 잠들지라도, 일어나는 시간의 경우는 시험 당일날 기상할 시간에 맞추어 기상하고 공부하는 생활을 지속하였습니다.
또한 이 시기에 진행되는 풀셋 모의고사의 경우, 매 시험 점수에 너무 크게 신나지도 말고 그렇다고 너무 낙담하지도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틀린 문제가 있다면 왜 틀렸는지 마지막으로 점검하고, 시간 관리가 어려웠다면 어떠한 문제를 붙들고 있다가 시간 관리에 실패하였는지 생각해보면서 실전에서 그러한 실수를 하지 않도록 리스트를 만드는 것도 좋았습니다.4. 모의고사 관련해서 드리고 싶은 말
이 시기에는 볼 수 있는 모든 모의고사에 참여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교수님 모의고사가 아니라면, 사람들마다 모의고사의 문제의 질에 대해서 말이 많아서, 그러한 이유로 모의고사를 보지 않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의고사를 통해서 실제 시험과 비슷한 분위기, 장소에서 시험을 치러보는 경험은 실전 시험 준비에 매우 효과적인 대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문제의 질과 같은 경우에도, 답을 골라가면서 이상하다고 느껴지는 지점을 표시해둔 뒤 스터디원들과 간단히 논의하고 넘어가면 됩니다.Ⅱ. 자기소개서 및 면접 준비 방법
1. 자기소개서
: 자기소개서 역시 김종수 교수님의 자기소개서 대면첨삭을 신청하여 준비하였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는 초반에는 자기소개서에서 나 자신이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또한 살아온 과정을 통해 무엇을 설득력 있게 말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과정에서 진로에 대한 스스로의 가치관이나 생각, 경험들을 노트북 타이핑으로 길게 써보는 그러한 방식이 스스로의 생각을 정리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기소개서의 틀과 내용이 잡힌 뒤에는 문장을 다듬고, 다른 표현일지라도 겹치는 내용을 찾아 삭제하고 정제해나가는 과정을 마지막까지 해나가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대한 간략하고, 전달력 있는 표현을 고민하고, 한 문장 한 문장 스스로의 의도에 따른 문장의 뉘앙스를 고민하는 과정이 매우 지겹고, 고통스럽겠지만 그렇게 다듬은 자기소개서와 그렇지 않은 자기소개서는 분명히 다른 인상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는 로스쿨 입시에서의 자소서는 변호사 시험에 통과할 수 있는 학생이라는 인상을 주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사람들의 첨삭을 받는 것보다는, 일관된 관점을 전달하기 위해 전문적인 교수님의 첨삭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정해나가는 것이 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2. 면접
: 저는 김종수 교수님의 면접 강의를 기본-심화-시뮬레이션까지 수강하며, 강의를 통해서 다양한 주제에 대한 정확한 논리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 수업에서 진행되는 면접스터디를 함께 병행하였습니다. 주제가 약 200주제 정도 되기에, 현강을 듣거나 인터넷 강의 수강을 시작하기 전에 앞서서 뭔가 혼자 공부해볼까, 수업으로 다 듣기에는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까 생각하실 수는 있지만, 교수님께서 정말 재미있게 수업을 해주셔서 시간이 정말 빨리 갑니다! 심지어 설명력도 정말 좋으셔서 혼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주제들도 거의 떠먹여준다고 표현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알려주시기에, 이론 강의의 경우에는 반드시 강의를 수강하시기를 추천합니다. 면접 강의와 같은 경우에도, 다른 학생들이 보고 있는 상황에서 선생님에게 질문을 받는 과정이 좀 무섭고 떨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말을 트이게’ 해주시기에, 수업에도 적극적이지는 않아도 성실하고 꾸준하게 참여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면접 스터디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 각자 주제들을 맡아서 자료를 작성하고 다른 사람이 작성한 자료를 피드백하는 모든 과정에서 이 자료가 시험장까지 들고 들어갈 자료라고 생각하고 꼼꼼하고 정성스럽게 만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기본 자료가 잘 되어 있어야, 자료를 바탕으로 막판에 면접 시뮬레이션을 진행할 때에도 원활한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고 또한 자신이 작성하는 주제에 최선을 다하고, 다른 사람이 작성한 자료의 피드백에도 최선을 다해야 본인이 직접 작성하지 않은 주제도 잘 기억이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론 수업, 면접 수업, 스터디 이 모든 과정에서 최선을 다해서 참여한다면 면접 준비를 처음 해보시는 분일지라도 실전에서 어떻게 해서든지 논리가 어긋나지 않는 말들로 기본 시간을 채울 수 있게 될 것이고, 또한 그에 대한 교수님의 일반적인 반박에는 그래도 논리적으로 재반박을 하게 되실 수 있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Ⅲ. 입시 준비 전후 가장 힘들었던 점
: 아무래도 공부를 꾸준하게 다시 해나갈 수 있는 에너지를 얻는 점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대학 내내 로스쿨 입시를 위해서 달려오다가, 예상치 못하게 재수를 하게 되고 학교에서 떨어져 있으면서 생각보다 힘이 많이 빠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입시 준비 전이나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컨디션을 조절하면서 쉬어주되, 너무 풀어지지 않도록 휴식의 방식이나 그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까다롭고 관리하기 힘들었습니다.Ⅳ. 나의 합격에 가장 중요했던 요소
: 학업적인 측면에서는 강의를 듣고 스터디를 하면서 스스로의 논리력과 답을 도출하는 과정을 교정해나가는 것이었습니다. 강의를 수강하고 스터디를 하는 과정에서 이때 가장 중점으로 두었던 것은, 최대한 다양한 사람들의 풀이와 논리를 배우는 것이었습니다. 대부분의 문제의 경우에는 근거가 비슷하였지만, 아무래도 몇몇 문제의 경우에는 사람마다 답을 도출하게 되는 과정과 논리, 그 근거가 다 다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저는 추리문제 중에서도 논증에서 어디까지 가정을 해서 생각을 해보고 답을 내릴지 그 선을 정하는 것을 매우 어려워했기에, 강의와 스터디를 통해서 선생님과 스터디원들에게서 논증에 있어서 ‘상식적인 풀이’를 배우고 무엇이 시험에서 요구하는 선인지 배우고, 교정을 해나갈 수 있었던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정신적인 측면에서는 최대한 시험장 당일을 많이 생각해보고, 그 상황에서 스스로의 풀이를 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리트라는 시험의 경우에는 암기만으로 결정되는 시험이 절대 아니기에, 그날의 컨디션과 정신 상태(멘탈)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저는 몇 달간 시험 당일 시뮬레이션도 돌리고, 시험 시작 직전까지 멘탈을 관리하고자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1교시 언어이해 시간에는 시험이 시작한 뒤 10분 동안 글자도 읽히지 않는 그야말로 멘붕 상태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시험이 시작하고 시간이 흘러가는 과정에서는 결국 혼자 상황을 해결해야만 하며, 이에는 결국 정신력이 필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긴장해서 시험을 망치느니, 그리고 이미 충분히 망친 것 같으니 일단 풀기나 하자 생각하고 멘탈을 다잡고 문제를 풀어나가기 시작하였고, 그 결과 10분을 날리고 두 지문은 제대로 읽지 못했음에도 그 이외에 풀이했던 문제들은 대부분 맞출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리트는 다 맞추는 시험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두고, 실제 시험장에서 시간을 날리거나 한 두 지문을 제대로 풀이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와도 꿋꿋하게 풀어낼 수 있는 문제들을 하나씩 챙겨나가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Ⅴ. 합격을 바라는 수험생에게 전하고 싶은 말
: 시험장에서의 긴장감을 최대한 줄이도록 7월까지의 짧다면 짧은, 길다면 긴 입시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로스쿨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모두 성인인 만큼 다양한 약속들이 잡힐 수도 있는데, 그러한 상황에서도 최대한 시험 전까지는 생활 반경을 최소화하고 활동을 단순화시켜서 시험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환경에서 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리트 시험은 7월에 끝나지만 로스쿨 입시는 자소서와 면접 그리고 결과 발표까지 결국 1년이라는 장기 레이스이기 때문에, 입시준비과정에서 스트레스와 건강관리, 그 과정에서 너무 풀어지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로스쿨 입시에서 정말 중요합니다.
| 이전 | 전체 | 2020 합격수기8 - 한국외대 로스쿨, 초시, 일반대학원생, 비법대, 최초합 | 2020.02.01 | 3456 |
| ㅡ | 전체 | 2020 합격수기9 - 한양대 로스쿨, 재시, 졸업생, 비법대, 최초합 | 2020.02.01 | 3218 |
| 다음 | 전체 | 2020 합격수기10 - 충북대 로스쿨, 재시, 졸업생, 비법대 | 2020.02.14 | 387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