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전체 2019 합격수기8 - 전북대 로스쿨, 재시, 졸업생, 법대, 저리트 극복 사례 2019.12.08 3936

LEET 100.4, GPA 97.49%, 토익 950, 법대, 재시

전북대학교 로스쿨 합격

 

Ⅰ.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저는 초시 때 12월 설명회에서 김종수 선생님을 처음 뵙고, 그 후 2년간 김종수 선생님의 모든 강좌들을 수강했던 학생입니다. 저는 재시임에도 불구하고 초시에 비해 훨씬 저조한 성적을 받았고 크게 좌절을 했지만, 김종수 선생님께서 늘 강조하셨듯이 리트만이 합격의 전부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비록 낮은 리트 점수를 받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 최초 합격한 이유는 2년간 꾸준하게 김종수 선생님의 논술수업과 면접수업에 참여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리트 점수가 낮아 고민이 많으신 수강생 분들에게 저의 경험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수강후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Ⅱ. LEET 준비

1. 언어이해: 문덕윤 선생님

저는 언어이해 영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글의 내용에 대한 지식이 아니라, 글의 구조를 잘 파악해 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방면의 지식을 갖추는 것이 글을 읽는데 일정 부분 도움을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글의 구조를 파악하지 못한다면 글쓴이의 의도를 제대로 읽어내지 못하고 결국 묻고자 하는 질문에 답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언어이해 영역은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글쓴이가 의도하는 바를 읽어내는지에 초점을 맞추는데, 묻지 않은 부분에 지나치게 시간을 많이 소모한다면 결국 촉박한 시간으로 다른 지문에 정확한 답을 확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저는 2년 동안 문덕윤 선생님의 강의를 수강하며 글의 전체적인 구조를 분석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글의 완성도가 가장 높은 것은 기출문제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기출문제의 답과 답의 근거가 외워질 만큼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김종수 선생님께서 짜주신 재수생 스터디에서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기존의 시험시간에 비해 월등히 짧은 시간 내에 기출 문제를 풀면서 지속적으로 취약한 부분이 어디인지 파악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또한 저는 기초적인 지식이 부족하여 글 자체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과학과 철학 분야의 책을 문덕윤 선생님께 추천받아 읽었습니다. 이 경우 해당 분야의 지식을 늘리려는 목적이 아니라, 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떨치는 정도를 목표로 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2. 추리논증: 김우진 선생님

저는 추리논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한 반복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추리논증에서 논리게임과 같은 분야의 경우, 다른 문제에 비해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이유로 많은 학생들이 이를 배제하고 다른 부분에서 점수를 올려야겠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논리게임을 꾸준히 반복하는 것이야 말로 추리논증의 기본 점수를 가져갈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우진 선생님께서 늘 강조하셨듯이 논리게임의 경우에는 수학처럼 답이 딱딱 떨어지는 경우가 많고 본인도 문제를 풀면서 확신할 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심리적으로도 안정감을 찾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김우진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논리게임 바이블을 5회 이상 풀었고 그 결과 본 시험에서 논리게임 전부를 맞출 수 있었습니다. 또한 법학의 분야에서는 PSAT 등과 같이 많은 문제를 접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우진 선생님의 강좌는 논리학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돕고, 문제에 대한 접근법을 상세히 설명해주신다는 점에서 매우 좋았고, 무엇보다 공부 방향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시는 것이 가장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추리논증에서도 마찬가지로 김종수 선생님께서 짜주신 재수생 스터디에서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가장 취약한 부분이 어디인지 파악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문제를 접하고, 꾸준히 반복한다면 추리논증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Ⅲ. 논술과 면접

1. 논술: 김종수 선생님

많은 학생들은 언어이해와 추리논증에 비해 논술의 중요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여 상대적으로 준비를 소홀히 합니다. 그렇지만 김종수 선생님께서 늘 말씀하시듯 언어이해와 추리논증 그리고 논술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며 3가지 과목에서 균형점을 잃지 않을 때 실력이 극대화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논술의 경우에는 언어이해와 추리논증에서 측정하고자 하는 능력을 모두 합쳐 이를 글로 표현할 수 있는지를 측정하고자 합니다. 복합적인 능력을 측정하고자 하는 논술은 꾸준히 연습하지 않는 한 하루아침에 실력이 상승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명시적으로 눈에 보이는 점수가 성적표에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논술은 곧 면접과도 직결된다는 점에서 오히려 합격에 있어 매우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김종수 선생님의 필독서 강좌와 논술 강좌를 입시 준비 초반부터 꾸준히 병행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필독서 강좌의 경우, 혼자 읽었을 때 절대 파악할 수 없었던 저자의 의도와 숨겨진 맥락을 읽어낼 수 있고, 김종수 선생님께서 진행하시는 필독서 분석특강에서 선정한 책들은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처럼 현직 교수님들이 관심을 가지는 분야이기 때문에 논술뿐만 아니라 면접에 있어서도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언어이해 혹은 추리논증에서 출제되는 지문과도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필독서 강의를 듣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논술 강좌의 경우 글을 작성하는 기초 방법부터, 문제에 제대로 대답하는 법, 개요 짜는 방법에 대해 학습하며, 꾸준한 반복을 통해 본인 스스로 자신의 문제점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직접 작성한 논술 답안지에 대한 첨삭을 받은 후, 다시 제대로 된 개요를 짜고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작성하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같은 실수를 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2년간 매번 재작성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에 대답하는 법을 익혔고, 그렇기 때문에 논술뿐만 아니라 면접을 준비하는 것에 있어서도 큰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2. 면접: 김종수 선생님

저는 면접이야말로 열심히 준비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극명하게 구별되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김종수 선생님께서 하라는 것만 충실히 한다면 무조건 실력은 상승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리트 준비하던 당시 농담처럼 김종수 선생님께서 면접 준비 기간 동안에 하루에 3시간~4시간 이상 잘 수 없을 것이라 하셨는데, 그 정도로 선생님께서 내주시는 스터디 과제를 하고 버텨내야 합니다. 저 역시 하루에 10시간 이상의 순수공부시간을 유지하며 이 기간을 버텨냈기 때문에 면접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짧은 기간 동안 많은 공부를 해야 하기 때문에 강의를 최대한 활용하는 편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먼저, 면접 200주제 대형 강의의 경우에는 면접에서 출제되는 모든 주제를 다루며, 배경지식을 비롯해서 어떠한 논거가 적합한지에 대하여 강의해주십니다.

두 번째로, 소형강의(17인)의 경우에는 대형 강의에서 습득한 지식과 그에 대한 공부를 충분히 했음을 전제하고 실전과 같이 말하는 연습을 준비합니다. 실제로 자신이 아는 것과 아는 것을 말로 표현해낼 수 있는지는 완전히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면접에서의 성과는 후자의 능력까지 갖출 것을 요구하기 때문에 반드시 말하는 연습을 충분히 한 후 면접장에 들어가야 합니다. 이렇게 말하는 연습을 하면 어떠한 논증이 잘못 되었는지, 모순이 나온 점은 없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강의에서는 선생님께서 짜주신 스터디원들끼리 모든 주제에 대한 대본을 작성합니다. 저는 이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 가장 큰 실력 상승이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한 것을 논증하는 것이 중요한데 처음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무엇을 논증해야 하는지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이 과정만 버텨낸다면 실제 면접장에서 제시문을 보았을 때 어떠한 논거와 논증을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떠오를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실전 강의와 파이널 강의에서는 김종수 선생님과 김우진 선생님 그리고 현직 대학교수님에게 면접 시뮬레이션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선생님들께 평가받는 것은 두렵지만 면접장에서 점수로 평가받는 것이 가장 무서운 것이라 생각하며 모든 강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실전 경험을 익혔습니다. 면접장에서는 매우 긴장되기 때문에 자신이 가졌던 잘못된 습관이 튀어나오기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전에 충분한 연습을 통해 어떠한 문제가 나오더라도, 자신의 답변 내용에 논리적 모순을 만들지 않고 논증을 할 수 있는 실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Ⅳ. 마치며

로스쿨 입시 수험생활을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LEET 점수가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리트 점수가 지원할 수 있는 학교의 폭을 결정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결국 지원한 학교에 합격을 할 수 있는지 여부는 면접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로스쿨 입시는 많은 요소들을 평가하기 때문에 어떠한 하나가 부족하다면, 다른 부분을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7월에 리트 시험을 생각대로 잘 보지 못했다고 해서 모든 입시 전체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입시 수험생활을 준비하시면서 수업시간 혹은 모의고사 때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았다 하더라도 포기하지 마시고, 공부 스트레스를 공부로 푸신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으실 것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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