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전체 2017 합격 수기 3 - 재시 졸업생,비법대,LEET 18점 상승 사례 2016.12.30 5363

합격수기

이○○

LEET 107.4 (LEET 109점 2000등, 103점 3000등)

GPA 91.7%

TOEIC 985

연세대 사회계열

전남대, 충북대 로스쿨 합격

 

Ⅰ. 시기별, 과목별 LEET 학습법

1. 1~2월

재수생이기는 하였지만, 작년의 실패를 발판삼아 올해 입시에서는 꼭 좋은 성적을 내고자 마음먹고는 보통 재수생들은 초시생보다 조금 여유롭게 준비를 시작한다고 들었지만 작년에 같이 면접스터디를 했던 조원들과 스터디를 구성하여 1월부터 언어이해와 추리논증 스터디를 했습니다. 특히 작년의 경험에 비추어 보았을 때, 리트 공부의 특성상 공부를 처음 시작할 때 공부 방식을 정확하게 제대로 잡아 두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고 특히 리트는 다른 사람의 도움도 필요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 본인이 스스로 한 문제를 풀더라도 끝까지 고민하고 해결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능력을 쌓아가는 연습이 가장 본질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스터디원들과 1,2월에는 PSAT 기출문제를 범위를 정해 각자 시간을 재고 풀고, 답이 되는 선지는 왜 답이 되고 답이 안 되는 선지는 왜 답이 되지 않는 지를 각자 완벽히 분석해 와서 랜덤으로 돌아가면서 설명을 하는 식으로 스터디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명확한 이유를 찾으려면 대충 생각하던 방식을 버리고 제대로 분석하고 문제를 완벽히 이해해야 한다는 점에서 번거롭고 귀찮기도 하였지만, 수험생활을 돌아보았을 때 이때의 연습이 가장 도움이 되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 시기에 앞으로 8월까지 리트공부를 하는 데 있어 공부 방식을 제대로 잡을 수 있도록 많은 고민을 한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

2. 3~4월

3월부터는 언어이해와 추리논증 인강을 들으며 공부하였고, 이 때 모르거나 애매한 문제는 따로 파일을 만들어서 오답노트를 만들어 보관하여 그 문제 위주로 틈틈이 다시 풀이과정을 머릿속으로 정리했습니다. 또한 문덕윤 선생님께서 강력 추천해주신 <철학의 고전 24>라는 책을 선생님이 알려준 방식으로 구조 독해하는 방식으로 고부했던 것이 가장 언어이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책은 한 철학자마다 챕터가 나뉘어 있는 데 , 그 내용이 모두 논증적 글쓰기로 구성이 되어 있어 마치 언어지문을 읽듯이 구조 독해를 하여 정리노트를 만드는 연습은 저의 언어이해 점수가 작년에 비해 향상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3월부터는 LEET 논술 공부 또한 시작하였습니다. 논술은 김종수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로스쿨 준비생 사이에서는 리트 과목 중 논술과목의 중요도를 인식하지 못하는 준비생들이 많다고 느껴지기도 하는 데, 저는 논술이라는 과목이 단순히 글을 잘 쓰고 못쓰고의 능력을 넘어서 제대로 공부하게 되면 LEET 언어이해와 추리논증 과목과도 밀접한 연결이 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김종수 선생님의 논술 모의고사를 보고 나서 내가 작성한 답안 중 논리적 오류를 범한 부분을 지적해주신 부분을 들여다보면 내가 평소 언어이해와 추리논증을 풀 때도 자주 범하는 사고의 오류였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반복하여 고치다 보니 단순 논술만이 아니라 언어이해와 추리논증의 오답률을 줄여가는 데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3. 5~6월

5월부터는 언어이해와 추리논증 모두 현장강의를 들으며 공부를 하였습니다. 특히 5월부터는 학원에서 하프모의고사 강의가 진행되어 리트 시험에서 관건이 되는 시간관리 연습에 익숙해 지기 위해서 시간을 재고 문제를 풀고 이후에 해설 강의가 진행되는 현장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이렇게 학원에서 하프모의고사를 풀고 틀린 문제는 오답노트를 만들어 따로 보관하였습니다. 오답노트에서 가장 중요하게 적은 것은 내가 어떠한 사고를 가지고 생각을 하여 문제를 풀었기에 오답에 도달하였고, 이를 정답으로 가는 방식으로는 어떤 사고의 개선이 필요한 지와 같은 방식이었습니다.

또한 5월부터는 리트 언어이해와 추리논증 기출문제를 1,2월에 했던 방식과 동일하게 완벽히 분석하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작년에도 풀어보았던 리트 기출문제이지만 하나씩 하나씩 제대로 그 정답구성원리나 정답이 되는 이유 그리고 내가 자주 틀리는 원인이 되는 사고방식을 알아가면서 푸는 리트 기출문제는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작년과는 다르게 분석적으로 제대로 사고하고 문제를 접근하는 연습의 결과 리트가 작년도 대비 18점 정도 상승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 생각합니다.

 

4. 7~8월

7,8월에는 학원에서 문덕윤, 김우진, 김종수 선생님이 출제하신 3P 모의고사와 전국모의고사 그리고 학원의 파이널 수업을 들으며 실전연습을 충분히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3P모의고사는 공부용으로도 질이 굉장히 우수했던 모의고사였다고 생각이 들고, 언어이해 문덕윤 선생님의 파이널 모의고사는 논증적 글 읽기와 법학적 글 읽기를 하는 데 중요한 소재를 다룰 뿐 아니라 문제 구성도 실전과 유사해서 실제 시험을 보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문덕윤 선생님이 중간 중간 해주셨던 격려와 위로는 마지막 힘든 수험생활에서 슬럼프가 오기 직전 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김종수 선생님의 논술 파이널도 실전보다 어려운 형태의 문제가 많이 출제되어 실전을 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논술은 김종수 선생님 수업에서 6월부터 풀모의고사를 보았기 때문에 실전 시험에서도 큰 문제없이 무난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7,8월에는 작년 경험을 기준으로 정서적으로 힘들고 감정기복이 심할 수 있어 그 점을 가장 조심하는 것을 목표로 삼기도 했습니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생각이 들거나 지칠 때는 공부를 조금 쉬고 저녁시간에는 읽고 싶은 책이나 보고 싶은 영화를 보면서 스트레스를 풀어 다음날 공부패턴에 지장이 안가도록 최대한 노력했습니다.

 

Ⅱ. POST-LEET 학습법

1. 자기소개서

자기소개서는 재수를 했기 때문에 작년에 작성해 둔 자소서가 있었지만, 1년간 보다 더 고민을 하다 보니 1년이라는 짧은 시간이기는 하였지만 작년에 생각한 내가 법조인이 되고자 하는 이유에서 조금 변동 상황이 생겨서 다시 작성을 하였습니다. 자기소개서는 문덕윤 선생님의 첨삭을 받았는데, 처음에 단순하게 내 진로와 내가 법조인이 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깊이 고민하지 않아 지적도 많이 받았지만 다행히도 선생님의 첨삭 덕분에 평소 대학 생활동안 쌓아온 인권과 관련된 대외활동을 자소서에 녹여 쓰면서도 일관성을 유지하는 자소서를 쓸 수 있게 되었고 마지막에는 본인 스스로도 자소서를 쓰면서 내가 법조인이 되어야 하는 이유와 내 진로가 더욱 명확해질 수 있었습니다.

 

2. 로스쿨 면접

면접은 김종수 선생님의 강사지도 면접스터디 수업을 들으며, 선생님께서 짜주신 스터디원들과 면접 준비를 하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최초합격을 할 수 있는 데 기여한 것 중 하나가 면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면접 준비과정은 김종수 선생님의 250제 주제를 스터디원들과 나눠서 한 주제에 대한 찬반 논거를 논증하는 숙제를 매일 하고, 이렇게 해온 숙제를 스터디원들끼리 어떤 논리가 빠지고, 비약이 있는 지 등을 체크하는 스터디를 매일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내가 자주하게 되는 논리상 오류를 찾게 되고 익숙해진 단계가 되었을 때는 <로스쿨 면접 250주제> 교재 중 몇 번 주제가 몇 번 주제와 연결이 되는 지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김종수 선생님의 강사지도 면접스터디 수업은 수업 동안 했던 주제에 대한 논거에 대한 논증을 직접 학생들 앞에 나와서 발표하는 기회가 많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버벅거리고 논증이 매끄럽게 이어지지도 않고 말도 하기 어려웠지만, 반복적으로 하고 마지막에는 시뮬레이션도 직접 카메라 앞에서 말하는 연습에 익숙해지다 보니까 정작 면접에 들어갔을 때 교수님들은 오히려 온화하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면접장에 들어갔을 때도 다행히 두 학교 모두 <로스쿨 면접 250주제> 교재에서 적중된 문제인 ‘강력범죄자에 한정하여 범죄자의 얼굴 공개 찬반론’과 국가의 ‘강제실시’와 관련하여 지적재산권을 다루는 문제가 출제되어 평소 스터디원들과 연습했던 논거대로 차분히 준비시간동안 준비하여 스스로 만족스러운 답변을 할 수 있어 후회가 남지 않았습니다. 최초합을 하기에는 조금 부족할 수도 있던 정량이었는데 이를 면접과 자소서에서 만회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면접 준비는 특히 가볍게 생각하고 따로 준비를 안 하는 수험생이 있기도 하는 데, 점점 면접 실질 반영비율이 높아지는 학교도 많아지는 등 면접 준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Ⅲ. 재수생으로 가장 힘들었던 점

재수생의 신분으로 다시 입시를 준비하면서 처음 준비했을 때보다 힘들었던 점이 많기도 하였고, 오히려 재수생이기 때문에 초시 때보다 덜 걱정하고 덜 불안했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특히 학원에서 보는 모의고사나 전국모의고사를 보고 성적이 좋지 않을 때는 작년에 기억이 떠올라서 이러다가 또 실패를 하진 않을까라는 두려움이 초시 때보다 두 배로 느껴져서 괴롭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리트공부법에 대한 시행착오를 해봤기 때문에 재수를 하면서 그런 방식의 문제점과 내가 리트에서 좋은 성적을 받지 못한 이유를 분석하고 개선하고 이를 모의고사 등으로 확인을 하는 방식으로 공부를 한 것은 작년에 비해 보다 안정적인 정서로 공부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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