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차선우 변호사입니다.

11월에 개강할 2020 LEET 대비 강좌에 대하여 안내드리겠습니다.

지난 10여년 로스쿨 입시 강좌를 진행하며, 로스쿨 입시 준비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 부단히도 노력하였습니다.

메가로스쿨에 강의를 론칭한 이후에도 독서노트 등의 강좌를 통해 이러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시도하였고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걷었다 자부합니다.

저는 서울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하였던 입장에서

법학전문대학원 입시도 일반 대학원 석사 전공 입시처럼 결국 법학을 전공하고 이를 승계할 후속세대를 골라내기 위한 입시라는 것을 수험생들이 잊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LEET 라는 시험도 6년차 변호사로서의 생활을 돌이켜 볼 때, 결국 변호사의 업무 능력을 사전에 평가하기 위한 시험으로서 최적화된 시험이란 것을 알 수 있었고,

LEET의 원형이 됐던 LSAT가 오랫동안 미국에서 예비법조인을 선발하는 시험으로서 활용된 이유도 이와 같다 생각합니다.

따라서 LEET를 공부함에 있어서도 법학적 마인드로 LEET를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이야기를 교재를 통해 수업을 통해 늘 알려왔습니다.

아울러, 포스트 LEET의 과정도 LEET와 연결되는 하나의 고리가 곧 수험생의 법학적 마인드를 테스트하자는 것에 있음을 끊임없이 알리며

비법 출신이라도 제대로된 법학적 논리와 마인드를 훈련을 통해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역시 2019 LEET 입시 개편안을 통해 이러한 점을 명확히 드러냈습니다. 최근 언어이해 지문중 절반이 법학주제의 지문이 출제되고,

추리논증 문항의 3분의 2 이상이 법학논증이나 그렇지 않더라도 텍스트에 기반한 논증형 문항으로 출제되며,

논술 2문항이 모두 노골적으로 법률3단논법적 접근법이 적용되는 사례형 문항이 출제되는 것은 법학적 논리와 마인드를 LEET라는 시험에서 테스트하겠다는 점을

강력히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수험생들은 언어이해, 추리논증, 논술, 면접을 별개로 준비할 것이 아니라 이러한 내용들을 하나로 묶어내어 그 공통된 출제원리를 학습하고 이에 대한 훈련을 1년간 지속함으로써

통섭적으로 로스쿨 입시의 주요 요소들을 준비하고 이에 포섭되지 않는 부분들을 별개로 준비하는 방식을 활용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금번 2020 LEET 대비 11월 강좌는 이러한 지점에 방점을 두어 강의를 개설하였습니다.

1월의 본격적인 언어이해만의 지문분석 훈련 등을 시작하기에 앞서 로스쿨 입시에 대한 전반적인 포석을 깔고

기본기를 쌓으며, 남들과는 차별화할 수 있는 정성적 요소를 차분히 준비할 수 있는 방안을 금번 11-12월 강좌에서 제공하고자 합니다.

로스쿨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많이들 착각하는 사실중 하나가 로스쿨 입시에서 법은 전혀 평가 요소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입니다.

주요 법과대학이 폐지되어 학부에서 법학을 접하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 개별적 법적 지식은 입시의 평가 요소로 삼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외국어나 다를 것이 없는 거대한 도그마틱의 법학의 문법을 빠르게 숙지할 수 있는 사고체계를 가지고 있는지는 충분히 평가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에 대한 제대로된 이해와 체계적 이해가 없다면 로스쿨 입시는 항상 뜬구름과 같다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LEET와 포스트 LEET를 준비하기 위해 상기의 개념적 기초를 확립하기 위해 기획된 저의 금번 11-12월 기초 강의의 자세한 소개와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강의 소개 내용을 참조하시고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학습 Q&A 게시판을 통하여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 차선우 변호사의 2020 로스쿨 입시 설명회(무료특강) / 11.15.(목)

로스쿨 입시의 준비는 단계별로 준비하기 보다는 동시간에 시간을 분할하여 준비하는 것이 맞습니다. 자기소개서에 작성될 정성적 요소를 준비하기에 LEET가 종료된 이후에는

너무 늦지만 전년도 11월 부터면 충분한 시간이 됩니다. 자기소개서에 들어갈 최종적인 목표 설정에 필요한 실무의 이야기와 이에 더해 그에 부가될 정성적 요소로서 1년간 준비할 수

있는 사항들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에 더하여 LEET와 포스트 LEET에 일관되게 평가되는 법학적 논리력 및 마인드를 신장시키기 위하여 어떠한 준비를 하여야 하는지,

언어이해 추리논증 논술 각 과목의 대비법에 대한 실전적인 해법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2. 차변의 LAW  for LEET / 11.19.(월) 개강

2019 로스쿨 입시 전형은 개편은 '법학 강화' 라는 한마디로 요약됩니다. 언어이해, 추리논증, 논술 전반에서 법학적 사고력을 테스트 하는 문항이 강화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본 강의에서는 LEET 전과목과 PSAT 상황판단 기출 문항을 통해 적성시험류에서 법학적 사고력이 어떻게 테스트되며 이러한 테스트에 대해 어떻게 대비해 나가야 하는지의

해법을 제시하는 강의로 진행됩니다. 더불어 로스쿨 입시에서 법학적 사고를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한 수준의 법적 사고 방법과 관련 기본적 배경지식의 강의도 더해질 예정입니다.

본 강의는 언어이해, 추리논증, 논술 문항의 절반 이상을 구성하는 법학적 사고력 테스트 문항들에 대한 가장 통섭적인 접근법을 제시하는 강의가 될 것입니다.

3. 차변의 독서노트 파트 1 / 11.21.(수) 개강

LEET와 포스트 LEET를 동시에 준비하고 법학적 사고력을 독서와 스터디를 통해 신장해나가는 독서노트 수업은 올해도 계속됩니다. 제가 선정한 로스쿨 입시에 필요한 필독 도서를

함께 읽고 제가 제공하는 커리와 문항을 스터디원들과 풀이하고 강의시간에 발표하며 피드백을 받는 과정에서 쌍방향적인 법학적 사고력 신장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