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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성우입니다.

2020 LEET가 끝난 지 벌써 한 달여 시간이 흘렀습니다. 정말 감당할 수 없는 시간의 흐름이네요.

2021 LEET를 첫 시험으로 하여 준비하고자 하는 분들도 있고, 2020 LEET를 한번 경험삼아 보고서 2021 LEET를 제대로 준비하고자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2021 LEET 대비 강의(이하 “2021 강의”)에 대한 질문과 미리 학습하고자 하는데 어떻게 학습하면 좋겠느냐는 질문들이 있어, 2021 대비 강의에 대한 기본계획과 학습조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1. 2020 LEET에 대한 소회

2020 LEET 추리논증 총평(법률저널, 고시위크 기고, 홈페이지 공지)에서 밝혔듯이, 2020 LEET는 표준점수 산출방식이 변경(추리논증의 경우, 평균 60, 표준편차 12) 적용되는 첫 시험이어서인지, ‘다행히 작년 추리논증 시험과 비교할 때 큰 변화는 없었고, 제시문의 분량 증가, 한자(甲, 乙)의 사용, 수험생이 시험장에서 느꼈던 체감난이도 만큼은 아니지만 다소 난도(難度) 상승 등 부분적인 변화만이 있었던 시험’이었습니다.

제 강의를 기초입문강의부터 파이널모의고사까지 제대로 수강하고 충분히 반복학습한 수강생의 경우, 다소 아쉬움은 남을지 모르나 당황할 정도의 시험은 아니었습니다. 특히 고득점 모의고사를 통해 난도 높은 문제로 연습하고, 이전 기출보다 긴 법률형 문제(논증패턴)를 모의고사를 통해 꾸준히 훈련한 수험생의 경우에는 길어진 제시문이 차별화 요소가 되었고, 심화2 과정에서 PSAT 기출문제로 아직 소개되지 않은 문제패턴을 접하고 연습했던 수강생의 경우, 이전 기출과 달리 한자를 좀 더 사용한 제시문 구성이나, PSAT 문제느낌의 제시문 구성 등이 상대적으로 그리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이는 다수의 학생들이 2020 LEET 시험을 보고나서 제게 연락해 온 내용들입니다.

시험 후 적지 않은 학생들이 성적이 많이 향상되었다는 감사인사와 함께 제 모의고사 진행방식이 정말 도움이 되었다는 피드백을 주어서 한 시즌 동안 쌓인 몸과 마음의 피로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기는 하지만, 지난 시즌은 정말 힘든 시즌이었습니다. 바로 전년도 시험(2019 LEET 시험)이 역대 2번째로 쉬운 시험이다보니, 학생들이 어렵고 낯선 문제풀이훈련에 대한 저항이 상대적으로 컸기 때문입니다. 설득과 위로에 많은 에너지를 할애하면서 강의를 진행하다보니 상대적으로 매우 힘든 시즌이 되었습니다.

내년 시즌에는 이런 마음고생을 좀 덜 하고 좀 더 긍정적인 곳에 에너지를 할애하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으며 강의를 진행하고자 미리 밝힙니다. 주변 시험 경험자를 통해 제 강의에 대한 평을 직접 들어보시고(괜히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과 카더라 통신에 의존하지 마시고), 제 강의에 대한 신뢰가 가면 전적으로 신뢰하고 최선을 다해 학습과 훈련을 하시고, 그렇지 않으면 처음부터 다른 선택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적을 향상시키려면, 개인차가 있기는 하지만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2. 2021 LEET 대비 강의 계획 및 교재 개정 계획

1) 정규 강의 개설 : 2019. 11월 중순 이후 ‘기초입문강의’개설

- 현재 2021 LEET 강의를 어떻게 구성하고 진행할지 고민 중에 있으나, 일단 시작은 11월 중순이나 11월말 정도에 ‘기초입문강의’로 시작할 예정이고, 기초입문강의의 경우에는 올해 교재 개정 계획도 없고, 내용도 대동소이(大同小異)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 2020 시즌 정규 강의는 기초입문(10회) - 기본강의(15회) - 심화(8회) - 고득점문제풀이[하프모의] (15회) - 파이널 모의고사 (12회)로 진행하였는데, 2021 강의는 부분적인 변화를 줄 수도 있습니다.

2) 교재 개정 계획 : 기본교재, 심화교재 개정 계획 있음

- 기본교재와 심화교재는 개정 계획이 있습니다. 기본교재의 경우 작년에 개정을 했지만 올해 분량을 조금 줄이는 쪽으로 개정할 계획을 갖고 있고, 심화교재의 경우에는 학원 실강의가 1달에 걸쳐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에 맞춰 분량을 줄이는 쪽으로 개정할 예정입니다.

3. 2021 정규 강의 개설 전 학습 조언

- 11월 정규 강의 개설 전까지, PSAT 문제를 풀면서 강의를 기다리는 것은 어떨지 질문하는 분들이 많은데, 좋은 생각입니다. 다만, 3개월이라는 소중한 시간을 제대로 된 지식이 없어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실익은 별로 없는 학습을 하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있습니다.(실제 이건 노파심이 아니라 사실 그렇습니다.) 따라서 11월 학원에서 만나보면 더 좋겠지만, 3개월이라는 시간을 잘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다음과 같은 제안을 드립니다.

- 먼저 2020 LEET 대비 “기초입문강의”를 수강하십시오. 그러고 나서, PSAT 문제로 학습하시기 바랍니다. ‘기초입문강의’를 수강하고 나면 PSAT 문제를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을지 알게 될 것입니다. 참고로 기초입문강의에서는 LEET 기출문제를 다루지 않습니다. (기초입문강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OT영상이나, 수강후기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1) 2020 LEET 대비 ‘기초입문강의’ 수강

- 제 강의는 기본적으로 혼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내용은 가볍게 다루게 꼭 학습하여야 하고 혼자하기 어려운 것들을 중심으로 강의를 밀도 있게 진행합니다. 강의명을 ‘기초입문강의’라고 붙이기는 했지만 쉬운 내용으로 구성된 것은 아닙니다. 늦게 시작해서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리고 제대로 학습할 생각이라면 ‘기초입문강의’부터 수강할 것을 권합니다. 많은 수강생들이 ‘기초입문강의’수강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 ‘기초입문강의’ 수강후기를 인용하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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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SAT 기출문제 풀이 [or 심화강의나 심화2 강의 수강]

- 11월부터 시작되는 정규 강의에서 PSAT 기출문제를 다루는 ‘심화강의’가 물리적으로 1달밖에 배정되지 못해 상대적으로 PSAT 기출을 다룰 시간이 부족합니다. 따라서 개별적으로 PSAT 기출문제를 추가적으로 학습하거나 전년도 심화2강의를 보충적으로 학습하여야 하는데, 빠르게 학습하는 수강생의 경우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으나, 일반적인 수험생의 경우에는 시간에 매우 쫓겨서 대충 대충하게 되거나 못하고 넘어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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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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