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전체 [수강생 합격수기] 제주대 로스쿨 (원점수 10/23 -> 17/27) 2024.01.22 3130

1. 정동주, 황정현 교수님의 강좌 수강이유


3학년 여름, 관광리트에서 약 90점을 받았습니다. 로스쿨 진학을 위해 법학과목을 다수 수강하고 학점도 거의 만점 가까이 유지해왔던 터라 이러한 노력들이 LEET 때문에 물거품이 될까 많이 걱정되었습니다. 로스쿨 입시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학교 수업에서 뵈었던 두 변호사님들이 생각나 두 분의 학원 강좌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저의 경우 혼자 입시를 하게 되면 나태해질 것 같아 학원에 다녔고, 밀리지 않고 입시를 준비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1) 정동주 교수님


정동주 변호사님의 가장 큰 장점은 실전에 강하다는 것입니다. 문제 풀이 순서, 소거법 등을 강조하시는데 이것들이 편법 같아 보일 수 있지만 실전에서는 시간을 단축하고 긴장을 덜 하게되는 정말 중요하고 소중한 팁이 됩니다. 물론 이러한 방법이 모든 학생들에게 일률적으로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기에 변호사님과 상담을 통해 저에게 맞는 풀이 방법, 공부 방법이 무엇인지 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2) 황정현 교수님


로스쿨 입시에서 리트 점수도 중요하지만, 포스트 리트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매년 리트 응시생들은 늘어나고, 경쟁자들의 정량요소가 비슷해지기 때문입니다. 객관적으로 저의 정성 요소를 봐줄 전문가가 필요했기 때문에 포스트 리트를 황정현 교수님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저는 내향적인 성격으로 다른 사람들 앞에서 나서서 말을 해본 경험이 없고, 토론 등은 더더욱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면접 준비를 위해서라도 포스트리트 강좌를 꼭 수강해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2. 시기별/과목별 LEET 학습법 및 추천 강좌


(1) 1월, 2월 (기본)


기본 강의를 따라가면서 영역별, 주제별 접근 방법을 체화해나갈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변호사님이 추천해주신 방식 그대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시기부터 복습노트를 작성하기 시작하였는데, 복습노트는 4번에서 상세히 후술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저는 이 시기 해외여행을 많이 다녀 아쉬웠던 시기인 것 같습니다…ㅜㅜ 그렇지만 진도에서 빠지더라도 모형추리 진도를 나가는 중에 빠지고, 중요한 부분은 복습동영상을 활용해 들을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2) 3월, 4월 (심화)


심화 강의부터는 열심히 수강하면서 출석을 빠지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다음 수업까지 풀어올 문제를 숙제로 내주시는데, 혼자 풀면서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제 체크하고, 혼자 고민하고 제시문에 근거를 표시하고, 이후 협의회 해설을 읽고 제시문에 근거를 색깔펜으로 표시하며 예습을 하였습니다. 추리의 경우 최대한 쉬운 풀이를 찾고자 메가 해설까지 참조하여 여러 풀이 방법을 찾고자 하였고, 논증의 경우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을 때까지 출제기관의 출제의도에 적응하고자 하였습니다. 이후 수업시에는 교수님이 강조해주신 부분을 가필하였습니다. 또한 해당 시기에도 변호사님이 추천해주신 방식대로 스터디를 진행하며 유형별 문제집과 기출을 풀었습니다. 저는 매일 다양한 유형을 풀고 싶어서 매일 10문제씩 풀되, 여러 유형을 섞어서 풀었던 기억이 납니다. 해당 방법으로 공부하니 여러 유형에 대한 감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출의 경우, 5월부터는 바빠지기 때문에(파이널이 시작되고 전국 모의고사도 있기 때문), 4월까지 기출을 1차적으로 마무리하며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기간 중에는 하프모의고사와 전국 모의고사도 참여했었습니다. 하프모의고사를 풀기 위해서는 적어도 9:20까지 학원에 도착해 복습노트를 리뷰하려 했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나서 교수님께서는 모든 문제를 세세히 풀이해주시는 것이 아닌, 강약조절을 하며 리뷰를 해주시기 때문에 이 또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3) 5월, 6월 (파이널)


① 추리논증


파이널 풀셋 모의고사의 경우에도 실전처럼 복습노트를 미리 읽고, 시험을 치르고, 리뷰하고, 해설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하게 생각한 점은 모든 문제를 복기하지는 않더라도 하루~이틀 안에 빠르게 복기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시간이 흐르면 해당 문제를 어떤 생각을 가지고 풀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는 강제성을 갖기 위해 당일 해설강의에 참석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해설강의에서도 해설을 읽고 당연히 파악할 수 있는 부분은 넘어가시는 등 강약조절을 하셔서 너무 좋았고, 리뷰 시 다른 사람은 많이 맞췄지만 틀린 문제에 집중을 하며 저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나갔습니다. 스터디는 더 이상 진행하지 않고 저에게 부족한 부분을 찾아 개인공부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 때 변호사님과 상담을 통해 ‘법률문제만 따로 모아서 풀기’를 추천받았는데 그 덕에 항상 자신감 갖고 문제를 시작할 수 있었고, 실전에서도 조문 문제(계산문제 제외)는 다 맞을 수 있었습니다.


② 언어이해


제가 언어이해 공부는 그전까지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관광에서 10문제를 맞고 언어이해를 무서워했기 때문입니다. 언어이해만 보면 가슴이 막막한 그런 기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전국모의고사가 시작되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생각에 개인적으로 정동주 교수님께 부탁해 황정현 교수님과 언어이해에 대해 상담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황 변호사님과의 상담 덕분에 저는 재기할 수 있었고 언어이해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구체적인 학습 플랜은 다음과 같습니다.


5월 중순까지: 16~23년도 기출을 1개씩 풀셋 형태로 풀고 1개당 하루~하루 반 오답 이후: 모의고사 주2회 정도 풀이

6월말~7월초: 별 표시한 기출문제 다시 보기


저는 단기간에 공부하느라 학습플랜이 다소 촉박하게 짜여져 있는데, 혹 언어이해에 고민을 갖고 계시다면 황변호사님께 정중히 부탁드려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3. 자기소개서/면접 준비방법 및 추천 강좌​​​​


저는 리트가 끝나자마자 황변호사님의 포스트 리트 강의를 한 번에 결제해 처음부터 끝까지 수강하였습니다. 자기소개서의 경우, 1대1로 첨삭해주시기에 저만의 장점을 어필할 수 있는 자소서가 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문항별로 어떤 부분을 강조할지 등 큰 틀에서부터 사소한 표현 하나까지(ex. 로스쿨로 적을지 법학전문대학원으로 적을지 등) 조언해주셔서 완성도 높은 자소서를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의 경우, 황변호사님은 강의 중 학생들에게 말을 많이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주시고, 스터디도 꾸려 주시기에 면접 준비를 원 없이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제가 면접을 정말 많이 걱정했었는데, 면접 직전까지 더 이상 아무와도 말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말을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외부 변호사님들이 면접관 역할을 해주시는 면접 시뮬레이션이 있는데, 이렇게 하고 나니 오히려 실전 면접에서 덜 긴장되었습니다.​


4. 나의 합격에 가장 중요했던 요소


저는 두 변호사님과 함께하며 복습노트를 작성하고 실전연습을 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 복습노트


저는 ‘기본 복습노트’와 ‘오답노트’를 하나씩 만들어 시험 전날과 시험 직전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우선 기본 복습노트에는 전체적인 시험운용전략, 발선지선정에서 내가 잘 놓치는 부분들, 초벌독해시 어떻게 할지 등 공통적으로 문제되는 점을 정리했습니다. 오답노트의 경우, 모의고사를 수도 없이 보게 되는데 ‘정답률이 60% 이상인데 틀린문제’와 ‘확신을 갖고 풀었는데 틀린문제’를 한곳에다가 정리해야 할 필요성을 느껴 워드의 한 파일에 저장했습니다. ‘출번-지문-선지-메모’ 순으로 봐야할 부분만 간략히 적었습니다. 분량은 시험 전날에 보기 위해 기본 복습노트의 경우 8페이지, 오답노트의 경우 6페이지를 만들었고, 시험 직전에 보기 위한 부분은 형광펜으로 다시 표시해 한 번 더 요약하였습니다. 저는 복습노트를 면접 당시에도 사용하였습니다. 문제풀이실부터 면접고사장에 들어가서까지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한 행동강령을 정리해두었고, 이를 면접 직전에 보며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하였습니다. 이렇게 복습노트를 활용한 덕분에 덜 긴장될 수 있었습니다.


(2) 실전연습


자신만의 패턴을 만들 수 있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하프/풀셋 모의고사, 전국모의고사, (포릿의 경우) 면접 시뮬레이션’ 이 모든 실전연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원 모의고사, 전국모의고사 등 연습할 수 있는 기회는 놓치지 않으려 했습니다. 물론 항상 점수가 일정하지 않았고 좋은 날도 있고 망친날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들쑥날쑥한 점수를 보며 오히려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관광에서는 23개를 맞았지만, 모의고사에서는 30개 이상도 맞아보았기 때문에 “나는 원래 30개 맞을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생각하며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건 항상 정변호사님께서 하시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또한 모의고사를 통해 루틴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긴장된 상태에서도 그대로 할 수 있게끔 체화할 수 있기에 모의고사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국모의고사의 경우 시험장을 경험해보는 것만으로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화장실 가는 것까지 고려해볼 생각은 못했는데, 변호사님과 상담하면서 공고는 여자화장실이 부족할 수 있으니 다른 곳도 고려해보라는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전국모의고사 동안 5개의 학교를 다니며 화장실, 책상 크기, 교실 크기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고 적응해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실수로 필통을 안 챙겨간 날도 있었는데 이후로는 꼭 필통을 확인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즉, 이런 사소한 부분에까지 모의고사는 도움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실전연습은 추리논증뿐만 아니라 언어이해에도 도움이 되어 한가지 적고자 합니다. 메가로스쿨 모의고사 언어이해에서 첫 지문이 길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너무 길어서 글자 크기를 작게 한 것 같은 그런 지문…) 저는 그때 첫 지문부터 완전히 꼬여버렸고 결국 그 시험은 평소실력보다 못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리뷰를 할 때 ‘앞으로 첫 지문이 길어보일 때 과감하게 두번째 지문부터 풀자’라고 생각을 하였고, 이를 복습노트에 작성해 시험 당일 직전에 보았습니다. 2024리트 언어이해 지문도 첫 지문이 길었기에 압도당하지 않고 바로 다음 지문부터 차분히 풀어나갔고, 그 덕에 ‘멘붕’이 오지 않고 시험 운영을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5. 합격을 바라는 수험생에게 전하고 싶은 말


​사실 저도 리트가 고득점이 아니기에 합격수기를 작성하면서도 조심스러워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 관광이나 집리트가 저와 비슷하고, 또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분이 계실거라 생각이 들어 용기를 내 합격수기를 작성합니다. 해가 갈수록 로스쿨 진학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생각하면, 앞으로의 시기 중에서 로스쿨 진학을 수월하게 할 수 있는 시기는 바로 올해입니다. 그러니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하셔서 올해 원하는 곳으로 진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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