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동주·황정현 교수님의 강좌 수강이유

[정동주 변호사님] 저는 강의를 듣기 전 언어 점수는 무난하게 나왔지만 추리 점수가 나오지 않는 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정동주 교수님의 추리 강좌를 수강한 뒤에는 오히려 추리 과목이 강점이 되어 로스쿨 진학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기초, 기본 강의는 다른 교수님의 강좌를 수강하다가 심화 강좌부터 정동주 교수님의 강좌로 수강을 변경하였습니다. 기존에는 leet란 추리 시험의 40문제를 모두 다른 문제로 접근하였으나 정동주 교수님의 강좌를 들은 뒤 문제를 유형별, 소재별로 분류할 수 있게 되었으며, 그에 따라 저에게 쉬운 유형과 어려운 유형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실제 시험장에서 문제를 풀 순서와 과감하게 버려야 할 문제들도 정하게 되었으며 나만의 전략을 짤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황정현 변호사님] 저는 leet 점수와 영어 점수 외에는 다른 로스쿨 준비생들과 비교하여 가지는 강점이 없었습니다. 정량적 요소인 학점도 94로 낮은 편이었지만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정성적 요소였습니다. 학벌이 인하대학교로 좋지도 않았고 1학년 때 학사 경고를 받기도 했으며 봉사, 사회경력, 인턴 경험 등도 전무했습니다. 저는 황정현 교수님의 강좌를 수강하여 스스로 작성할 엄두가 나지 않는 자기소개서 작성부터 도움을 얻고자 하였으며 경험이 없는 면접도 연습하려 했습니다. 포스트리트를 진행하는 교수님들이 계시지만 황정현 교수님이 오랜 기간 1타 강사를 유지하며 쌓아온 방법론과 합격 데이터가 확실한 차별점을 나타낼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2. 시기별·과목별 LEET 학습법 및 추천 강좌

[언어이해] 언어이해 과목은 다른 것보다 많은 텍스트를 읽어보고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meet/deet 수능, psat, leet 모의고사 등 여러 문제를 시간을 재면서 풀다 보면 경험이 축적되어 점진적인 실력의 향상이 이뤄질 것입니다.

[추리논증] 추리 논증 과목은 정동주 교수님의 커리큘럼에 따라 모든 강좌를 수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기초, 기본 강좌에서는 비교적 쉬운 기출문제를 풀며 문제의 소재와 유형에 익숙해지고 스스로 유형을 구분할 줄 알게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후 심화+실전 강좌에서 고난이도 기출문제를 풀며 자신에게 쉬운 소재, 유형과 어려운 소재, 유형을 구분하고 과감하게 버릴 유형도 결정하며 시험장에서의 행동강령을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하프모의고사를 통해 시간을 재면서 문제를 푸는 습관에도 익숙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이후 풀셋모의고사 기간에는 끊임없이 자신의 방법론을 적용하되, 결과가 좋지 않으면 수정하고 결과가 좋으면 확신을 얻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수십 번의 모의고사를 거치며 완성된 방법론을 실제 leet 시험장에서도 그대로 적용해야 하니 최대한 많은 모의고사를 빠지지 않고 수강하기를 권장드립니다.

3. 자기소개서·면접 준비방법 및 추천 강좌

[자기소개서] 저는 사회 경력, 봉사, 대외활동 등 법조인의 진로와 연결시킬 만한 요소들이 전무하여 자기소개서 작성에 매우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황정현 교수님과 여러 횟수의 상담을 통해 자기소개서에 기재할 만한 경험을 간추릴 수 있었고 그것들을 연결하여 자기소개서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황정현 교수님은 학생이 가진 경험 안에서 최선의 결과를 도출해 주시지만 지나치게 소재가 부족하면 저처럼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니 자기소개서를 위해서라도 봉사나 다른 시험에 응시하여 1차 합격 결과라도 얻는 것을 추천합니다.

[면접] 로스쿨 면접에 윤리적 딜레마부터 시사 쟁점까지 정말 다양한 주제가 나오기 때문에 문제를 예측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여러 로스쿨의 다양한 유형의 기출문제를 풀되 모든 문제를 관통하는 논리적인 답변을 구성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황정현 교수님의 강좌를 통해 쉬운 유형의 문제부터 어려운 유형의 문제까지 풀이하며 분석하다 보면 점차 문제의 쟁점을 파악하기 쉬워지며 답변을 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면접은 절대 혼자서 준비할 수 없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연습 때보다 실전 때 훨씬 긴장되며 압박 면접 때문에 멘탈이 흔들릴 리스크도 존재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최소한 스터디라도 구성하여 다른 사람들 앞에서 실전처럼 진행해보는 과정을 겪어야만 합니다. 황정현 교수님의 강좌를 수강하면 매번 10명이 넘는 학생들 앞에서 실전처럼 면접을 진행하기 때문에 면접 준비에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면접을 1주일 남긴 시점에서 실제 현직에 종사하고 계신 변호사님들을 모셔서 실전과 거의 유사하게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4. 나의 합격에 가장 중요했던 요소

과목에 상관없이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에 자신의 방법론에 확신을 가지고 시험장에서 그대로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문제의 유형에 따라 포기할지 여부와 풀이할 순서를 결정하고 풀 문제의 수도 정해놨습니다. 저는 언어이해 과목은 과학지문을 마지막에 풀기로 미리 결정해놓고 8~9지문 사이로 풀 것이라고 정해 놓았으며 추리 논증 과목은 인문, 사회경제, 과학, 법률, 모형 추리 순으로 풀 것이며 38문제 정도 풀 것이라고 정해 놓았습니다. 또한 3분 이상 봐도 모르겠는 문제는 과감하게 넘어가겠다는 규칙도 정해놨습니다. 모의고사 때 수십 번 반복해오던 방식 그대로 실전에서도 적용하여 성적 또한 모의고사 때와 거의 유사하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주변에 실전이라는 압박감이나 예상치 못한 소재 때문에 당황하여 갈고닦은 방법론을 적용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런 요인에 흔들리지 않고 모의고사를 풀 때와 같은 마음가짐으로 실전을 대한 것이 저의 가장 큰 합격 요인일 것입니다.

5. 합격을 바라는 수험생에게 전하고 싶은 말

leet만 잘 보면 로스쿨 진학은 어떻게든 가능합니다. 학점의 반영 비중이 낮은 학교도 있고 영어의 비중이 낮은 학교도 있고 정성 요소를 많이 고려하지 않는 학교도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leet 점수 중에서도 추리논증 과목은 여러 학교에서 언어이해 과목 점수에 비하여 더 높은 반영 비중을 가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욱 중요합니다. 또한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언어이해에 비하여 추리논증 과목은 소위 재능의 영역보다 노력의 영역이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 언어이해 과목과 추리논증 과목 모두 동일한 노력과 시간을 투자했으나 언어이해 과목은 표준점수 5점의 향상을 이룬 것에 그쳤지만 추리논증은 거의 20점의 향상을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실력이 부족한 과목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것이 먼저지만 애매하거나 비슷한 경우에는 추리논증에 더 집중하길 추천합니다. 저는 포스트리트 강의의 도움을 크게 받았다고 생각하여 포스트리트도 수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황정현 교수님의 강의는 미리 등록해두지 않으면 조기에 마감되어 들을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으니 미리 등록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정량적 요소와 정성적 요소가 모두 완벽한 경우에는 면접 강의만이라도 듣는 것을 권고하며 두 요소 중 하나라도 부족하면 자기소개서 강의도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매년 소위 의문사라 불리는 고정량임에도 불구하고 입시에 실패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대부분의 의문사는 각 학교에 따라 선호하는 인재상 등 입시에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알지 못하여 잘못된 지원을 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의문사의 위험은 특히 저처럼 학벌 등 정성적 요소가 부족한 사람들에게 높아지니 정성적 요소가 부족한 경우 꼭 포스트리트 강의도 수강하여 도움을 받기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