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본고사에서 정답을 막판에 고쳤다가 틀린 문항이 2개나 있는데, 어떻게 생각해야 본고사에서 안 고칠 수 있을까요?

A : 무조건 고치지 않을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거칠게라도 기준이 필요합니다. 통상 논증 문항의 경우 처음 생각한 답이 다소 직관적일 수는 있지만 정답에 가까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그간 학생들과의 상담결과에 비추어보면, 통계적인 측면에서라도 논증 문항의 답은 고치지 않는 것이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추리 문항의 경우 명확한 계산 실수 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다시 점검해보고 정답이 다른 것이라고 생각되면 고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본다면, 논증 문항이든 추리 문항이든 고칠 시간까지는 없다고 보아야 하기 때문에 처음 풀 때 정답을 결정했다면 가급적이면 바꾸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