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 전체 [이공계 합격수기] 저학점, 이공계, 무정성 장벽을 LEET 134점으로 돌파했습니다. 2018.12.24 6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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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점, 이공계, 무정성 장벽을
LEET 134점으로 돌파했습니다.
성균관대 로스쿨 노00
학부전공 : 물리학/ GPA : 89.44/ LEET : 134/ 토익 : 955
1. 시작하며
제게 대학 입학 후 지금까지 가장 의미 깊었던 일은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하기로 결심한 일입니다. 2016년은 물리학과 기계공학을 전공했고 수식을 읽는 데 익숙한 사고를 글을 읽고 쓰는 데 능숙한 사고로 체제 자체를 변환하는 한 해였습니다. 대학생활 4년 내내 대부분의 전공과목을 영어로 공부했으며 수식으로만 이루어진 과제를 작성해왔기 때문에 인문사회 계열 학생들에 비해 한글로 된 글을 접한 경험이 절대적으로 적었고, 그 때문에 시험에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그 중 특히 언어이해에서 등장하는 딱딱하고 긴 텍스트 자체에 거부감이 있었습니다. 또한 낮은 학점으로 인해 정량 점수가 낮았기 때문에 법학적성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야만 하는 상황은 부담을 더욱 가중시켰습니다.
저는 법학적성시험을 문제 푸는 요령이 아닌 법학 전공자가 갖추어야 하는 적성 훈련이라고 접근했습니다. 시험에 등장하는 텍스트들을 혼신의 노력을 다해서 최대한 열심히 읽고 싶지 않았습니다. 법학적성시험의 텍스트들은 그 자체로 가치를 가지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 법학 공부와 변호사 업무를 하면서 마주칠 다양한 서면들의 사실관계에 매몰되지 않고 쟁점 중심으로 구조를 파악하기 위한 쉬운 준비 과정이라고 생각했고, 그렇기 때문에 텍스트를 여유롭게 읽어 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태도를 체화한 결과, 소재에 대한 사전 지식이나 선호와 관계없이 텍스트를 객관적으로 정확하게 이해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았습니다. 견해의 대립이 주로 등장하는 법학적성시험 지문의 특성상, 이 거리감은 쟁점에 주목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대립에 대한 이분법적 인식에서 탈피하여 논쟁에는 합의의 여지가 있는 부분과 대립하는 부분이 있으며 각자의 선호에 해당하는 주장이 받아들여질지 여부는 어떤 기준을 세워 입증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을 습득했습니다. 언어이해 67.4(97.1%), 추리논증 66.6(96.2%), 총점 134라는 점수는 제가 올해 터득한 논증적 사고와 글 읽는 능력에 대한 증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성균관대학교 로스쿨 9기 합격자 노OO입니다. 위 글은 제가 입학 원서와 함께 제출한 자기소개서의 첫 번째 문항 내용을 그대로 가져온 것입니다. 저는 80점 대의 저학점, 이공계 학도로서 부족한 경험과 완벽한 무정성이라는 조건을 가지고 로스쿨 입시에 도전하여 합격하였습니다. 저와 같은 불리함과 두려움을 안고 계신 분들을 위해 저의 1년을 담은 합격수기를 쓰고자 합니다.
2. 리트
16년 1월 처음 기출 문제를 풀었을 때, 언어 24 개 추리 21 개 표준점수로 100점이 좀 넘는 정도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약간 자신만만하게 시작을 하였으나 문제를 풀어보고 기가 꺾이는 동시에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았음을 깨닫고 안도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의 합격에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은 부족한 조건들을 만회 시켜 준 리트였고, 공부 방법을 말해드리기에 앞서 저는 처음부터 훌륭한 실력을 가진 학생이 아니었다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1) 언어이해
언어이해는 제가 가장 큰 성장을 경험한 과목입니다. 언어이해에 대한 역량은 추리논증, 논술, 면접, 심지어 토익에까지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상승한 언어이해 점수보다 더 와 닿는 것은 작년의 제가 문맹으로 느껴질 만큼 글이 술술 읽힌다는 것입니다.
① 1, 2 월 학습법
언어이해는 처음에 제가 가장 어려워했던 과목이었습니다. 문덕윤 교수님께서는 언어이해 공부가 자신이 원래 가진 읽기 방식을 새로운 읽기 방식으로 바꾸는 과정이라고 말씀하시고는 하셨는데, 제 생각에 저는 처음부터 가진 읽기 방식이 없는 학생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1월에 진행하는 기본 강의에서 하는 모든 말들이 저에겐 새로웠고 기본 강의에 등장하는 모든 말들을 새겨들으려 노력했습니다. 1월에 핵과 술을 구별하는 것조차 버거웠을 때 의외로 도움이 된 것은 교재 앞 부분 내용인 ‘핵을 가리키는 지시어 모음’이었습니다. 지시어를 따로 암기하지는 않았으나 잘 숙지를 하였고, 지문에서 중심 문장을 찾을 때 ‘여기에 이런 방식으로 지시어가 자리를 잡고 있구나’ 하는 것을 인식하며 글을 조심스럽게 읽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②정리노트
언어이해 하면 역시 빼먹을 수 없는 것이 정리노트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정리노트를 쓰는 것은 정말 어려운 과정이었습니다. 주어진 칸만 채우는 작업일지라도 초심자에게는 당연히 어려울 수 있으니 정리노트가 어렵다고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인강으로 강의를 수강하시는 분들 중에는 정리노트 쓰는 과정을 종종 건너뛰는 분들이 있다는 것을 들은 적이 있는데 그러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교수님이 제시하는 정리노트를 보고 이해하는 것은 떠먹여 주는 것을 먹는 것과 같고, 직접 한 칸이라도 힘겹게 채우는 것은 숟가락을 잡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심화과정으로 넘어가면 교수님은 주어진 칸 없이 정리노트를 써오라는 요구를 하십니다. 저는 이때부터 진정한 정리노트의 효능이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 정리노트의 프레임을 짜는 일은 글의 쟁점을 기반으로 전체 지문을 극단적으로 단순화 된 형태로 표현하는 일입니다. 이때 저는 혼자 정리노트를 쓸 때 지문만 바라보며 고민하는 시간이 매우 길었습니다. 그리고 지문을 보며 ‘어떻게 정리할까’ 를 처음 고민하기 시작한 것도 이때였습니다. 문덕윤 교수님은 시간을 재서 짧은 시간 안에 정리노트 쓰는 법을 익히라 하셨지만 당시 제 수준으로는 역부족이었기 때문에 정리노트를 쓰는 데에 짧게는 10분, 길게는 15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당시 정리노트 쓰는 것이 너무 어렵고 고통스러웠기 때문에 검사하는 숙제도 아닌데 그냥 건너 뛸까 하는 생각도 여러 번 했으나 결국 꾸역꾸역 모든 지문의 정리노트를 썼고, 그러한 고민의 과정들이 모여 점차 실력이 늘면서 고통스러운 기간이 지나갔습니다.
이러한 우여곡절을 거쳐 정리노트를 잘 쓰게 되면 내 정리노트를 교수님의 것과 비교하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깨달을 것입니다. 자신만만하게 써 내려간 정리노트는 표의 모양과 표현이 좀 다를 뿐 모두 같은 내용을 담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글이 말하고자 하는 건 애초에 한 가지이기 때문입니다. 막판에 가서 정리노트를 쓰려고 하면 정리노트의 틀과 내용이 머리 속에 한 번에 떠오르는 것을 경험하였는데 이것 때문에 문덕윤 교수님의 읽기 방법을 구조독해라 부르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정리노트를 잘 썼다고 해당 지문의 문제를 모두 맞추는 것은 아닙니다. 언어이해는 지문 독해와 선택지 독해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입니다. 정리노트는 지문 독해와 주로 관련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나 사실 지문과 발문을 연결하여 정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나는 지문은 잘 이해했는데 선택지에서 틀려’라는 생각이 들더라도 정리노트를 놓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③시험 대비 전략
언어이해는 11 세트의 지문으로 이루어진 과목이며 한 지문당 7분 정도의 시간을 할애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20분의 시간 동안 세 지문을 풀고 시간을 체크하는 방법이 흔하지만 자신에 성향에 맞는 시간 체크 주기를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지문에 과하게 몰입하다가 시간관리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한 지문을 풀 때마다 시간을 확인하는 방식이 오히려 주의 환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섯 개 선택지를 모두 읽느냐 에 대해서 교수님은 모두 읽지 말라고 하시지만 시간이 넉넉하다면 모두 읽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워낙 빠르게 판단을 끝내고 넘어가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이라 예상치 못한 곳에서 오답이 나오는 경우가 왕왕 있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앞 부분 선택지만 읽고 건너 뛴 문제에 체크를 하고 시간이 남으면 다시 돌아와 남은 선택지를 다시 읽는 방법을 사용하여 오답률을 꽤 줄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2) 추리논증
①논증
추리논증은 김우진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며 공부했습니다. 저는 이공계 출신이라 추리보다는 논증에 약했는데 이를 극복하는데 김우진 교수님의 강의가 도움이 되었습니다. 김우진 교수님은 논증 강의를 하실 때 방법론 같은 것을 거의 설명하지 않고 앞에서 문제를 직접 풀며 푸는 방식을 보여주십니다. 그래서 교수님의 논증 수업은 학생이 혼자 논증 문제를 푸는 것보다 더 빨리 진행되지만 동시에 설득력이 있습니다. 저는 심화과정에 들어설 때부터 교수님이 논증 문제를 푸는 것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그것을 그대로 따라했습니다. 김우진 교수님은 논증 문제를 풀 때, 한 문단의 글을 두 글자로 압축하시거나 네 글자와 화살표 한 개로 압축하십니다. 이러한 극단적 압축 방식이 논증 속도와 정확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여 혼자 문제를 풀 때에도 최대한 밑줄을 적게 그어 긴 지문을 한 두 단어로 압축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압축 과정은 언어이해 과목에서 핵술 개념을 익혔기에 더욱 수월하게 익힐 수 있었습니다.
②스터디
저는 운 좋게 맘이 맞는 스터디원들을 만나 리트 준비과정을 함께 했습니다. 스터디는 객관적 판단 기준을 형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추리논증 과목은 간단한 객관적 판단을 110분 동안 끊임 없이 수행하는 것을 요구합니다. 추리논증 성적의 향상을 위해서는 전반적인 영역에서 객관적 판단 기준을 형성해야만 하는데 혼자서 공부할 때는 자신의 머릿속에서 어떤 부분이 객관적이고 어떤 부분이 그렇지 않은지 파악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스터디원들과 문제에 대해 생기는 의문점에 대하여 토론하는 과정은 자신도 인지하지 못했던 주관성을 감지할 수 있게 함으로써 큰 도움이 됩니다. 제 경험상 질문을 할 때보다 질문에 대답해 줄 때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으니 다른 사람들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대답하는 태도를 유지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③시험 전략 : 빠른 판단
추리논증 성적이 향상되는 과정에서 큰 어려움을 겪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아마 제가 판단을 빠르게 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추리논증은 깔끔하게 정제된 정보가 제시되어 있으며 정보에 대한 판단을 요구하는데 이 과정에서 긴 고민을 하지 않고 빠르게 정답을 선택하거나 빠르게 오답을 선택한다면 풀 셋을 풀 때 길게는 30분 짧게는 10분의 시간이 남습니다. 저는 이 남는 시간을 활용하여 문제를 다시 처음부터 보았습니다. 왜냐하면 35문제를 모두 본 뒤 다시 처음 문제로 돌아오면 처음 문제를 볼 때에 비해 더 신선한 관점을 가지고 문제를 다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애매한 문제를 두고 5분동안 고민하는 것보다 문제를 2분 만에 풀고 20분후 다시 돌아와 1분 동안 읽는 경우에 문제와 선택지가 훨씬 명확하게 느껴지는 경험을 자주 겪었습니다.
3. 리트와 멘탈
시험 당일은 평소와 다른 시간에 일어나 평소와 다른 장소에서 시험을 봅니다. 감독관은 주의사항을 여러 번 반복하고 신원확인 과정이 조심스럽게 진행됩니다. 예비종이 울리고 눈 앞에 놓여진 언어이해 시험지를 보고 있으면 위장이 뒤틀릴 정도의 긴장이 느껴집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평소와 같은 역량으로 시험에 임하기 위해 멘탈 관리가 꼭 선행되어야 합니다.
리트의 멘탈 관리는 평소 시험지에서 사용하는 합리적 사고 방식을 일상의 영역으로 가져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문덕윤 교수님께서는 멘탈 관리에 도움이 되는 조언들을 수업시간에 많이 해주십니다. 지나치게 자신을 밀어 부치지 말아라, 시험 점수에 일희일비하지 말아라 같은 조언들을 하시면서 문덕윤 교수님은 그에 대한 합리적인 근거를 함께 말해주십니다. 멘탈 관리란 이 합리적 근거들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모의고사 점수가 떨어 졌을 때, 저는 교수님의 조언과 그 근거들, 여태껏 해온 공부와 그 공부 방법의 합리성을 되새기며 스스로를 설득하여 절망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사실 이렇게 한다 해도 나쁜 기분이 사라지지 않지만 합리성을 기반으로 한 자기 설득을 통해 기분을 덮어 둘 수 있었습니다. 이런 노력은 17년 시험 소설 지문에서 빛을 발했습니다. 평소에 소설 지문을 잘 풀어낸 적이 한 번도 없었던 저는 본 시험에서 소설 지문에서의 당황을 덮어두고 침착하게 시험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4. 자기소개서
처음 자기소개서를 쓸 때 참 난감했던 기억이 납니다. 법학 관련 학점조차 없는 완벽한 무정성 학생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기소개서 초안을 쓴 후, 교수님께서 처음부터 다시 써야겠다고 말 하셨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다른 분들이 저와 같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제 자기소개서 전략을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1) 높은 리트 성적 – 리트 성적은 학생이 반드시 법학적성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보장을 하지 않습니다. 리트 점수가 높은 학생이 불합격을 하고 점수가 낮은 학생이 합격을 하는 것을 보면 분명 교수님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제 리트 성적은 제가 법학 적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높은 것이라는 것을 따로 설명하였습니다.
(2) 낮은 학점 – 일반적으로 학점은 학생의 성실성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학점이 낮은 저는 학점이 낮으나 그것이 불성실함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주장하였습니다.
(3) 법학 관련 정성 없음 – 법학 관련 정성은 법에 대한 학생의 관심과 태도를 보여줍니다. 정성 요소가 있는 학생은 정성 요소의 존재만으로 자신의 진지한 태도와 관심을 보여줄 수 있지만 정성 요소가 없는 학생은 법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문장을 자기소개서에 담아야 합니다. 무정성 학생의 자기소개서는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전체적인 틀을 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법학관련 정성은 없지만 전공 내용과 결합하여 구체적인 법조인 상을 그려낼 수 있다는 것을 어필했고 동시에 그 법조인 상에 제가 잘 맞는 인재라는 주장을 했습니다.
자기소개서는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자신이 어떤 조건을 가진 사람인지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전략을 짜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5. 면접
논술과 면접은 근본적으로 같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졸업예정자 자격으로 입학 준비를 했고 따라서 면접을 준비할 시기에 학교를 다녔습니다. 18학점을 이수하는 동시에 졸업논문과 졸업시험 준비를 하느라 너무 바빠서 면접 스터디를 알아 볼 생각 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어떻게든 시간을 짜내서 김종수 교수님의 250제 인강을 듣는 것이 저의 면접 준비였습니다. 시간이 없을수록 저는 원칙에 집중하였습니다. 김종수 교수님이 말해주시는 오답 사례들은 주로 자기가 읽고 싶은 대로 읽고, 말하고 싶은 것을 말하는 것이 원인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지문이 말하고자 하는 대로 읽는 법은 언어이해, 질문자가 듣고 싶은 것을 말하는 법은 논술에서 이미 배운 것이라는 것을 떠올렸고 리트 공부를 했을 때의 감각을 기억해 내어 면접에 임하였습니다. 답안 구성 능력은 이미 논술을 통해 공부하였다는 것도 촉박한 시간 안에 면접 준비를 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스스로의 면접 실력을 평가할 수 는 없지만 가나 군 모두 합격을 한 것으로 보아 촉박한 시간을 활용하여 원칙에 집중한 것이 꽤 좋은 전략이었던 것 같습니다.
6. 마치는 말
변호사라는 호칭을 가진 사람은 어딘가 대단해 보입니다. 변호사의 어떠한 특성이 그 사람을 대단하게 보이는 것인지, 내가 훗날 스스로 변호사라고 칭하려면 어떠한 자질을 갖추어야 하는지에 대해 많이 고민했던 기억이 있고 그런 생각들이 로스쿨 입시 과정에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합격 수기는 무수한 사례들 중 하나일 뿐임을 인지하시고 이것을 참고하여 자신만의 공부방법과 입시 전략을 찾아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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