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 전체 시험장에 들어가기 하루 전, 수험생 여러분께 2009.08.22 1339
-
안녕하세요. 문덕윤입니다.
한동안 카페에 들어올 짬이 없었습니다.게시판에 힘내자 글 한 마디 남겨야지 생각은 늘 하고 있었습니다만, 조금 늦었습니다.수요일 저녁 집안의 어르신께서 갑자기 수술을 받으시는 통에 며칠간 병원에 있었거든요. 인간의 의지로 못할 일이 없건만, 나이먹음이라는 하늘의 섭리만은 어쩔 수 없나 싶은 요즘입니다.
시험을 보는 그날은 한 해 공부를 수확하는 날입니다. 어깨에 힘이 들어갈 필요도, 너무 가볍게 생각할 필요도 없어요. 지금까지 내가 했던 것, 자신에게 얼마나 충실했는지만 생각하세요. 나머지는 하늘이 알아서 하실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확신! 스스로도 못 믿는 사람을 믿어줄 다른 사람은 없으며, 자신도 신뢰하지 못하는 능력을 레벨 업 시켜줄 하늘(이른바 '대박'이라 하죠)도 없답니다. ㅎㅎ
선생과 학생의 관계만큼 인생에 좋은 인연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안타까운 것은 이 인연이 수업 이후 많이 흩어져 버린다는 것이구요. 적어도 글 읽고 글 쓰는 우리 수업에서만큼은 일회용 관계가 적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회자정리이니 인연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 섭리입니다만, 거자필반이니 반드시 어딘가에서 다시 만나겠죠. 그날 마음껏 반가워할 수 있고, 즐거워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09년 한 해 함께 공부하면서 즐거웠고, 저 역시 여러분에게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제가 올해 제 학생들, 나아가 모든 수험생들에게 하로 싶은 이야기는 한 가지입니다.
자신을 믿으세요. 일년 간 흘린 땀의 가치를 믿고, 자신의 굳은 마음을 믿고, 미래를 향한 푸른 가능성을 믿으세요. 눈 앞의 일상은 너무 힘들어도, 시간이 지나면 폭풍우에도 쓰러지지 않을 굳건한 나무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내일 하루, 일년간 함께 고생했던 우리 카페 수험생들 모두에게 좋은 날이 될 수 있기를 빌겠습니다.연말에 좋은 소식으로 함께 즐거울 그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힘내세요!!!
| 이전 | 전체 | 문덕윤 합격불변 논술 제6회 파이널 모의고사 석차 | 2009.08.19 | 705 |
| ㅡ | 전체 | 시험장에 들어가기 하루 전, 수험생 여러분께 | 2009.08.22 | 1339 |
| 다음 | 전체 | 앰네스티 인터내셔날 2009 인권대학 : 들숨날숨, 인권과 호흡하기 | 2009.09.03 | 89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