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 전체 [추천도서] 귀로 듣는 책이야기 [1] 2015.02.14 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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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강의를 하면서 일년에 한 명 정도 만나는 학생이 있습니다.
바로 기본강의에서 드리는 추천도서 리스트의 책들을 모두 읽은 분들입니다.
시험이 끝나고 나서도 연락하고 지내는 분들에게 이런 얘기를 들을 때면 참 기쁩니다.
언어이해라는 영역이 언어를 통해 사람의 생각을 이해하는 능력을 측정하기에,
책과 가까이하시면서 즐거움을 느끼는 것은 분명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귀로 읽는 책이야기지요. 책 관련 팟캐스트를 두 가지 골라드리려고 합니다.
저도 강의 준비를 하거나 운전할 때 듣고 있는데요.
(지금은 '라디오 책다방' 제44회 황금시대 (프리모 레비) 편을 듣고 있습니다. 프리모 레비는 015 기출문제에서 지문에 등장했었죠.)
책에 대해 가볍고 즐겁게, 혹은 진지하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좋은 채널이라고 생각합니다.
라디오처럼 시간 구애를 받지도 않고, 리스트가 상당히 쌓여 있어서 취향대로 골라 읽어도 됩니다.
1. 라디오 책다방

창비에서 운영하는 팟캐스트입니다.(팟빵에서 검색하셔서 들어가시면 됩니다.)
<헌법의 풍경> 저자이신 법학자 김두식 교수님과 황정은 작가가 진행하는데요.
빨간책방은 감각적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반면, 라디오 책다방은 책에 대해 차분하고 냉철하게 접근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비소설 분야 접근에서는 라디오 책다방이 강점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비록 드립력은 약하지만 집중력이 있는 김두식 교수님의 진행을 따라가면서 듣는 사람도 주제에 대한 생각을 쭉 이어가게 된다고 할까요.
뭔가 언어이해의 정신과 통하는 데가 있습니다. ㅎㅎㅎ
라디오 책다방은 매회 게스트가 나와서 진행자들과 대담을 하기 때문에, 회차별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집니다.
그것도 나름 재미있는 포인트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2. 이동진의 빨간책방

현재 가장 핫한 책관련 팟캐스트라면 이동진의 빨간책방일 것입니다.대중적 인지도로는 아무래도 빨간책방이 지지도가 높을 것 같은데요.
라디오 책다방보다 더 감각적이고 세련되고 드립력과 유머감각이 앞서는 것은 사실입니다.
진행자인 영화펼론가 이동진 씨와 소설가 김중혁 씨의 대중적 인지도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고요.
개인적으로는 비소설 부분은 라디오 책다방이, 소설 부분은 빨간책방이 좋았습니다.
진행자의 성향이나 강점이 책이야기를 할 때는 정직하게 드러날 수밖에 없느니 당연한 건가요?
그래서 두 팟캐스트 모두 초대손님이 종종 오시나 봅니다.
빨간책방은 최근화부터는 이동진 씨가 소설편은 김중혁 씨와, 비소설 편은 이다혜 기자와 진행하는 포맷으로 정리된 것 같은데요.
좋은 컨셉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동진 씨 스타일의 유머감각이 마음에 들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듣고 싶을 때는 빨간책방을 듣습니다.
이동하실 때 팟캐스트, 한번 들어보시면 어떨까요.
제가 요새 한참 빠져서 듣고 있는데요.
내가 읽는 책도 좋고, 남이 하는 책이야기 듣는 것도 좋고, 그 책 이야기를 듣고 책을 찾아 읽기 시작하는 것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올해 기본강의 수강생들은 책 읽기 취향이 좋은 분들이 많이 있어서, 저도 책이야기 하는 게 즐겁습니다.
그래서 심화교재에도 두 번째 추천도서 리스트를 드리려고 한참 정리중입니다.
다음 주는 연휴가 끼어 있는데요. 한 템포 쉬어 가시면서 추천도서 중에서 한 권 골라읽는 시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책 추천 필요하시면 카톡 주세요. 제가 골라드릴 수도 있습니다.^^
댓글
- 추천 감사합니다.
sun***
201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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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2015.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