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 전체 2025 강의 커리큘럼 안내 2025.01.04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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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여러분,
김동훈 변호사입니다.
2025년부터 진행되는 강의의 커리큘럼을 안내드립니다.
1. 1월~2월: 正 Thesis
무엇이든지 여러분들은 어떤 목표에 대해서, 그 목표의 끝에서부터 거꾸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LEET 공부는 LEET 고득점을 받기 위함이고, LEET 고득점의 최종 단계를 특정해보면 "빠르고 정확하게 객관식 선지 하나를 고르는 행위"로 귀결됩니다.
테제 과정은 정확하게 선지를 채택하는 방법을 공부하는 과정입니다.
1월 테제 수업에서 여러분은 어떻게 그 동안 많은 자의성을 분별 없이 활용해서 선지를 골라왔는지를 느끼게 되실 것입니다.
심지어 그런 자의성을 활용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선지를 골라왔다는 점을 알게 되실 것입니다.
LEET 언어이해는 난이도가 매우 높지만, 그럼에도 대부분의 선지는 반드시 지문에 의하여서"만" 입증과 반증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편, 여기서 '대부분'의 선지라는 점은, 모든 선지가 그러한 완벽한 증명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내포합니다. 공부의 수준이 높으신 경우 이에 대한 어렴풋하나마 확실한 문제 의식을 가지고 계실 것입니다. 다행히도 이는 LEET 언어이해의 공부의 단계상 필연적으로 거치게 되는 문제 의식이며, 이에 대해서는 3월~4월 안티테제 과정에서 해결을 도모하게 됩니다.)
참, 거짓의 대상이 되는 명제로서 어떤 선지가 지문에서 도출되었다면, 우리는 지문에 의하여서"만" 그 선지를 증명하므로, 그 선지 채택이 틀릴 가능성은 논리적으로 없습니다.
따라서 테제 과정에서는 LEET 언어이해 고득점의 최종 목표이자 첫번째 단계로서 지문에 의하여서"만" 선지를 채택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2. 3월~4월: 反 Antithesis
그러나 LEET 언어이해는 동시에, 시간이 극도로 부족한 시험이며 이는 실력의 부족이 아니라 시험 자체가 내재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도록 설계되었다는 점에 기인하는 것입니다.
테제 과정에서 선지를 지문에 의하여서"만" 채택하는 것을 배웠더라도, 이는 빠르게 푸는 것을 배운 것이 아니고, 오히려 정확하게 푸는 것은 빠르게 푸는 것의 대척점에 있습니다.
즉 속도-정확도 모순은 인지적 수행 역량의 중요한 테마입니다.
안티테제 과정에서는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개괄적으로는, 테제 과정에서 배운 정확한 풀이에 대하여 통제된 훼손을 통해 정확도와 속도의 균형을 찾으려는 방법을 임상적으로 알려드릴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쉬운 문제의 경우 지문 독해 중 형성한 '지문합치적 배경지식'으로 선지 채택을 시도하여, 지문으로"만" 입증하는 저효율 절차를 일부 타협하게 됩니다.
어려운 문제의 경우, 3개 선지는 위와 같이 지문합치적 배경지식으로 빠르게 소거하고, 나머지 2개 선지 중 정답 선지를 7:3 내지 8:2의 정확도까지만 달성한 후 선지 채택을 강제하고 시험 전체를 운영하는 감각을 기르게 됩니다.
제 말씀이 어려울 것입니다만, 확실한 방향이 있고, 검증된 방법이고, 대략적으로는 충분히 이해되실 것입니다.
수업에서는 이를 구체적으로 보여드릴 것이고, 특히 저 스스로도 이해가 안 되는 지문 부분, 입증이 안 되는 선지에 대해서는 그 지점을 수험생의 입장에서 밝히면서, 그러면서도 어떻게 돌파구를 찾아 결국 통계적으로 21개 이상의 득점을 구할 수 있는지를 알려드릴 것입니다.
3. 5~7월: 合 Synthesis
진테제 과정은 위와 같이 정확도와 속도를 배운 방법을 유기적으로 종합하는 과정입니다.
70분이라는 짧은 시간(난이도가 훨씬 쉬운 수능 국어도 80분이라는 점에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 내에 고득점을 받으려면 논리를 감각으로 전환시켜야 합니다.
여러분이 그 동안 쌓아온 공부를 계속 조율받고 확인받으며 결국 수험의 마지막 단계에서는 실력의 향상이 아니라 시험 전체 운영에 대한 자신감을 확보해야 합니다.
진테제 과정에서는 "이렇게만 풀면 100% 독해, 100% 입증은 못하지만(당초 추구해서도 안 되는 허상임), 충분히 소위 말하는 '인서울 대형' 로스쿨에 갈 점수를 받을 수 밖에 없다"는 확신을 가지게 해드릴 것입니다.
이상과 같이 1월부터 7월까지 강의를 진행하고자 하며, 추가적인 문의 사항은 Q&A 게시판에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동훈 변호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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