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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2020 LEET 백분위 100% 수강생의 공부법 후기 2020.11.22 87


○ ○ (연세대 재학생) : 2020 LEET 추리논증 백분위 100%(표준점수 90.1) / 서울대 로스쿨 최종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2020학년도 LEET 추리논증에서 백분위100의 점수를 받은 학생입니다. 인강 및 현강을 통해 교수님의 커리큘럼을 따라온 결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기에, 2021 LEET 수험생 여러분께 공부방법 및 강의활용 팁을 공유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기초부터 파이널까지의 과정에서 조성우 교수님의 교재와 강의를 통해 배운 내용을 빠짐없이 정리해서 완벽히 소화해내기 위해 노력했고, 제가 공부해온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초, 기본>

저는 기본과정을 먼저 들은 후, 기본을 복습하면서 기초과정을 들은 케이스였습니다. 처음에는 기초과정은 굳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아서 수강하지 않았지만, 오히려 개념을 다지고 나니 유사한 유형에 해당 개념들이 어떻게 응용되는지 보충학습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수강을 하였습니다. 저는 기본과 기초를 하나의 개념서로 합쳐서 단권화하는 작업에 집중했습니다. 두 과정이 기본적으로는 단원이나 개념구성이 유사하기 때문에, 한 단원의 개념을 워드로 정리한 후, 각 책에서 헷갈렸던 문제의 주요 풀이tip을 해당 단원 내에 함께 배치하는 식으로 합치는 작업을 했습니다.


[예시]


이렇게 단원별로 기억해야 할 내용을 단권화하는 작업은 본시험 직전까지 큰 힘이 되었습니다. 헷갈렸던 내용을 마지막까지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머릿속에 섹션을 나누어 이 개념이 어떤 경우에 이용되는 것인지를 정확히 인지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초에서 배운 내용과 기본에서 배운 내용을 서로 연계하면서 스스로 심화적인 학습을 할 수도 있었습니다.

 

<심화>

기초와 기본을 통해 하나의 개념지도가 완성되었다면, 심화과정은 주로 개념이 어떻게 활용되는지의 방법을 익히는 과정이었습니다. 심화과정에서 배운 것 역시 책+강의내용+제 풀이를 모두 합치는 작업을 했는데, 이번에는 개념보다도 교수님께서 가르쳐주신 tip 위주로 정리를 하였습니다.

  

[예시]



제가 이렇게 하나의 파일로 배운 내용을 재구성하는 작업을 강조하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3,4월에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봤자 그것을 시험장에서 써먹지못하면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교수님께서 알려주신 세세한 내용까지도 빠짐없이 기록한 후, 이를 나만의 개념서로 만들어서 시험장에 들어가기 직전까지 무한반복을 하는 것이 시험장에서 수많은 팁과 방법들을 끄집어내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입니다.

 

<모의고사(고득점&파이널)>

심화과정까지는 인강으로 들은 후, 실전감각을 위해 고득점 및 파이널 과정을 현강으로 수강했습니다. 이는 실제로 현장감을 익히고 긴장을 덜어내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1. 시간 관리와 막힌 문제 넘어가기

특히 시간 관리측면에서 어떻게 시간을 분배해야 하는지, 특정 문제에서 막혔을 때 어떤 식으로 대처해야 하는지 등 실질적인 훈련이 되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막혔을 때 해당 문제에서 말리지 않고 자신이 분배한 시간에 따라 빨리빨리 넘어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셨는데, 이는 엄청난 결단력을 필요로 하므로 많은 연습을 해야 합니다. 끊고 넘어가도 괜찮다는 것을 결과로 확인을 해야만 실전에서도 이를 행동에 옮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실전에서 중간에 막힌 문제가 있었지만, 늘 해온 대로 침착하게 마지막까지 풀어나간 후 다시 앞으로 돌아왔기에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2.. 실수

저는 모의고사에서 실수를 정말 많이 했습니다. 추리는 조금만 집중이 흐트러져있으면 실수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줄줄이 오답이 나기 쉬운데, 시험 전에 긴장과 부담 속에서 고도의 집중력을 끌어내기가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조성우 교수님의 모의고사는 학생들이 실수하기 쉬운 포인트들을 의도적으로 삽입하여 직접 틀리면서 배우도록하는 형태로 출제되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제가 실수하는 지점들을 모두 모아서 써보며 오히려 주의점들을 곱씹게 되었고, 기적적으로 본고사에서는 단 하나의 실수를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3. 난이도

조성우 교수님의 모의고사는 장담컨대 다른 교수님들의 모의고사보다 확실히 체감난이도가 높은 편입니다. 그 이유는 기본적으로 1) 지문길이가 길어서 시간 내에 다 풀어내는 것이 어렵고 2) 긴 지문 곳곳에 풀이에 필요한 정보가 산재해있어서 이를 빠르게 잡아내는 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에 부담을 느끼는 수험생들도 있는데, 저는 오히려 이러한 형식의 문제구성이 실전에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모의고사에서 그냥 지나갔다가 놓쳤던 문제 속 실마리와 정보들이 많았기에, 실전에서는 최대한 예민하게 모든 정보를 잡아내려는 태도로 임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비교적 긴 지문을 빠르게 읽어나가는 풀이에 매우 익숙해져 있었기에, 실제로 길이가 길었던 본고사에서도 익숙한 풀이가 가능했습니다.

 

4. 단권화 방식

저는 고득점부터 파이널까지의 모든 모의고사 문제에서 실전에 활용할 만한 풀이법을 뽑아내 이 역시도 단권화 작업을 시행하였습니다.

실제로 문제를 오려붙여서 오답노트를 하는 경우도 많은데, 저는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기 위해 노트북 웹캠으로 시험지를 찍은 뒤 워드에 바로 붙여넣고 옆에 풀이법을 적는 방식으로 작업하였습니다. 아래 예시와 같이 문제 자체를 첨부한 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 문제 자체보다는 그것에 활용된 개념만 뽑아내서 적는 방법도 많이 사용했습니다.

 

또한 모의고사 문제는 다양한 학문영역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배경지식을 쌓기에도 매우 좋았는데, 저는 문제의 내용을 배경지식 쌓기 차원에서 학습할 뿐 아니라 인터넷에서 관련 내용을 찾아 이 자료들까지도 함께 단권화시켰습니다. 덕분에 실전에서 생소한 과학 영역의 문제를 맞닥뜨렸을 때도 충분히 익숙해진 상태로 당황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예시]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

저도 시험공부를 하면서 여러 번 슬럼프를 겪고 좌절도 했지만, 현강에 갈 때마다 조성우 교수님께서 힘을 실어주시는 말씀을 가슴 속에 되새기며 끝까지 긍정적인 마인드를 잃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시험 2주 전에 멘탈이 흔들려서 최악의 모의고사 점수가 나오기도 했지만, ‘오늘 틀린 이유를 전부 기억해서 실전에서는 무조건 맞춘다는 마인드를 유지하려고 굉장히 노력했습니다. 또한 메모지에 원하는 점수 목표치를 써서 책상 앞에 붙여놓고 이를 마음 속에 끊임없이 되새겼고, 실제로 본고사에서 목표치를 달성했습니다. 놀라운 점은, 저는 시험준비기간 동안 단 한 번도 받아본 적 없는 최고의 점수를 본고사에서 받았다는 것입니다. 저는 시험에 응할 때 전문가가 공급해주는 정제된 지식과 방법론을 받아들이고, 이를 나만의 방식으로 소화해내되 그 방식에 대한 신념과 확신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위에서 무엇을 더 푼다, 얼마만큼 더 공부한다, 모의고사에서 몇 등을 했다 등의 말에 흔들리지 말고 묵묵히 스스로를 믿은 채 끝까지 자신의 길을 걸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그 끝에는 반드시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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